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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침묵 ㅣ 법정 스님 전집 9
법정(法頂) 지음 / 샘터사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진리란 많은 말 속에 있지 않고 침묵속에 있음을....
스님이 소개하는 불교 경전의 글 귀 하나 하나가 어리석음을 밝혀주는 빛과 같다.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스님의 글에서 느껴지는 그 서늘한 지혜의 원천을 보는 것 같아서 또 다른 즐거움이 되기도 했다.
하나같이 좋은 글들이라 스님의 당부처럼 한 구절 한 구절 음미해가며 수시로 그 뜻을 새겨야 할 것 같다.
"자, 이제 남의 책은 덮어두고
자기 자신의 책을 읽을 차례다.
사람마다 한 권의 경전이 있는데
그것은 종이나 활자로 된 게 아니다.
펼쳐보아도 한 글자 없지만
항상 환한 빛을 발하고 있다."
스님이 말씀하시는 나 자신의 책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