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 시리즈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시리즈이다. 이 책은 재미있는 만화 스토리로 되어 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학습만화라서 잘 보고 있는 책이다. 이번에 만나본 빵빵 시리즈는 빵빵한 어린이 세계일주이다. 우리 아이가 요즘에 지구촌, 세계지도, 지구에 관심을 갖고 해당 도서나 미디어를 찾아보려고 한다. 그래서 아이에게 더 넓은 세계의 견문이나 지식을 쌓아주기 위해 어떻게 하면 긍정적으로 발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된다. 이때 선택한 책이다. 이 책은 여러 국가에 관해 나와 있는 세계일주이다. 책을 집중해서 읽기만 해도 나라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특히 세계 지역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와 같이 대륙별로 구분해 놓고 해당되는 나라를 기입하여 분류해두었다. 자음 순서로 나와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120 국가가 등재되어 있으며 나라에 대한 설명과 랜드마크도 엿볼 수 있다. 물론 한 국가에 해당하는 분량이 2페이지 이기 때문에 많은 내용을 담지는 못하지만 국가 이름, 국기, 수도, 언어. 화폐, 인구와 같이 기본적인 사항을 나타내 있고 지도도 함께 볼 수 있다. 아이가 세계 여러 나라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우리 집에도 세계 지도가 있는데 아이가 위치를 찾아보면서 읽기에 많은 재미를 느낀다. 책의 오른쪽 하단 페이지에 국가에 해당하는 문제가 있어 문제도 풀어보는데 유익하다. 실제로 말티즈가 몰타라는 국가에서 나온 개의 종류인 줄은 몰랐던 사실인데 아이와 함께 퀴즈를 풀어보면서 알지 못했던 내용도 알게 되어 유익하다. 그리고 국가가 상징하는 국기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어 흥미롭다. 책의 말미에는 퀴즈 정답이 있어 퀴즈와 정답을 맞춰보는 기회도 얻는다. 직접 여러 나라를 구경하고 눈으로 보면 가장 좋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책을 통해 지식을 쌓고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구에는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 그리고 다른 국가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 책이 크지 않고 휴대성도 좋아 외출할 때도 갖고 다니면서 틈틈이 읽어 내리는 모습을 보고 대견하다고 생각한다. 막연히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으로 다른 나라, 인종에 관해 궁금함이 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나마 조금 해소가 되어 다른 나라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