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생물 - 생물의 역사가 생명의 미래를 바꾼다! 세상을 바꾼 과학
원정현 지음 / 리베르스쿨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첨단 과학이 21세기의 막을 여는 시대에 맞게 발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오늘의 이슈가 내일의 새로운 변화로 사라지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런 이유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원초적인 질문에 물음표를 달게 된다. 생명의 시작은 무엇인지. 근본은 어디에서 시작이 되는지 하는 기본적인 물음이다. 마치 초등학교때 배운 과학이 중학교때 여러분야로 세분화 되면서 화학의 분자구조 시작이 원소를 공부하던 것처럼 말이다. 이번에 읽게 된 책은 [세상을 바꾼 생물] 이다. 과학 분야의 세부적인 학문이 시리즈몰로 출간이 되었다. 다른 책도 흥미롭지만 생물 분야를 만나보고 싶었다. 생물은 우리의 생명과 연돤이 되는 가장 밀접한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책을 만나는 기회가 되었다. 다행히 내게로 왔고, 과학을 처음 접했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책 장을 펼치게 되었다. 생물의 역사가 생명의 미래를 바꾼다! 는 부제가 눈에 띄었다. 책을 처음 받자 늘 그랬듯이 표지를 훓어보고 목차를 맞이하게 되었다. 7장의 목차가 생물의 궁금증을 파악하듯이 세분화된 주제로 되어 있다.

 과학 분야 중 생물 분야의 역사를 드러낸 서문을 꼼꼼히 읽어보았다. 과학의 일련의 사건들을 그냥 흘러보내지 않고 과학의 범위 안에 파악하려는 학문적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 주제의 물음 또한 우리가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지극히 당연한 주제이다. 예컨데 1장의 주제는 몸 속에서 피가 흐르고 있는 이유에 대한 물음이다. 생리학 체계를 이해하려는 시도가 충분하다. 주제에 걸맞게 소분화 된 소주제가 담겨있다. 성인이 되서부터는 혈액순환의 문제가 질병을 야기시키는 이유로만 알고 있는데 질문을 통해 흐름을 파악한다는 의도가 신선했다. 중간에 삽입된 삽화나 생리학 연구 과학자 등이 등재되어 있어 더욱 신뢰를 느끼게 한다. 고대부터 생리학의 기초나 물음에 대해 연구하는 분야가 활발했다. 익숙한 과학자가 등재될때 반갑기도 했다. 생물을 분류하는 규칙을 만든 린네에 대한 질문이 다음 장을 이루었다. 다윈의 진화론을 연상케하는 질문이었다. 생물의 분류체계에 대한 이론과 연구가 예전부터 이어졌다고 하는 놀라운 사실을 통해서 더욱이 그 발견을 토대로 아직까지도 학문이 발달되어진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생명의 근원을 이 한 권의 책이 물음과 질문으로 이어진다. 질병을 야기시키는 세균과의 싸움에서 우리는 백신을 개발하고 연구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통해서 우리는 면역력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유전자, DNA 등 생물의 유전물질에 근간하여 과학지식이 놀라운 변화를 이루고 있고, 발전하고 있다. 이 책으로 인해 생물의 모든 영역과 분야의 질문이 명쾌하게 해소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질문을 할 수 있고,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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