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백과 - 궁금해요! 동계 올림픽의 모든 것
정인수 지음 / 기린미디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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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런 평창 동계 올림픽이 20여일 남았다. 셰계적인 축제에 걸맞게 뉴스 및 TV프로그램에 연일 보도가 되고 있다. 요즘 특히 다른 이슈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지만 동계올림픽 뉴스도 아주 비중 있게 보도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첫 동계 올림픽이라서 기대가 아주 크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동계올림픽과 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나라가 되었다. 동계 올림픽 전 지금 현재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돌고 있는 성화봉송도 관심이 있다. 며칠전 우리 동네에도 지나갔다. 성화봉송을 각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동계올림픽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시기에 걸맞게 아주 흥미로운 책이 내게로 왔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동계 올림픽에 관한 책이다. 안그랴도 동계 올림픽 시즌에 맞게 해당 도서를 꼭 한번 읽어보고 싶을 시기라서 더욱 설레였다. 겨울의 꽃, 세계인의 축제의 명성아래 동계 올림픽의 역사는 어떻게 될까? 그리고 역대 올림픽 스타는 누구일까? 우리나라에 특히 두각을 나타냈던 쇼트트랙이나 몇년 전부터 급 부상한 피겨여왕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올림픽 스타는 많다. 그리고 스키 처럼 영화의 모델이 된 종목도 있다. 이런 동계 올림픽의 역사와 스토리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다니 이런 행운에 감사할 따름이다.

 역시 우리나라의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을 연상하는 선수들과 피겨여왕 김연아를 나타낸 표지에 동계 올림픽이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표지였다. 궁금해요 동계 올림픽의 모든 것! 이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이 더욱 궁금해진다. 그리고 스포츠, 올림픽은 그 자체로 페어플레이 정신 답게 건전하고 건강했으면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스포츠 경기 방영권을 독점하거나 관람이나 매점을 이용하는데 특정 카드를 이용한다던지 하는 광고 이득이나 상업적인 논리, 정치 이용등의 의도를 벗어나 세계적인 이벤트 답게 즐기고 화합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2장의 구성으로 집필 된 이 책은 동계 올림픽의 모든것을 파헤치는 책으로 보였다. 1장에는 동계 올림픽 개최 순서에 따라 1회부터 23회 동계 올림픽, 그리고 다가올 24회 베이징 올림픽까지 나열되 있었다. 그리고 이름 들어본 익숙한 도시들도 있었다. 겨울에 개최하는 동계올림픽인 만큼 초등학생때 이불 뒤짚어 쓰면서 우리나라를 응원했던 적이 있다. 그리고 방학 숙제로 동계올림픽 신문 스크랩을 했던 기억도 있다.스마트폰이 없던 시대여서 저녁 뉴스로 대한민국 종합 순위르 로학인 하고 아침 일직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서 밤 사이 매달 잡계에 관심을 두기도 했다. 밤새 응원하다가 늦잠을 자기도 했던 것 같다. 그렇게 추억이 깃들어있는 동계 올림픽이다. 각 올림픽 마다 큰 이슈를 다루고 규모나 출전 국가, 출전 선수를 간략하게 정리해두었다. 올림픽 메달 순위를 기반으로 종합 순위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출전 선수나 종목도 쉽게 정리되어 있었다. 우리가 익히 들어본 동계 올림픽 스타들도 따로 정리되어 읽어보니 그 당시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올림픽 정신을 망각하여 편파판정으로 아쉬움이 남는 스타들도 있어서 안타까웠다. 때로는 금메달보다 값진 은메달,  아슬아슬했던 메달 밖 선구들도 기억에 남았다. 

 2장에서 보여지는 종목별 이야기도 너무나도 흥미로웠다. 특히 설상경기는 너무나도 멋지고 아름다웠다. 우리나라의 주 종목인 빙상 경기나 주종목은 아니지만 설경이 너무나도 멋진 설상 경기, 그리고 슬라이딩 경기, 하나도 의미없는 종목이 없어 보였다. 구슬땀 흘린 가치만큼 선수들의 좋은 결과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책 장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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