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세제 활용법 - 깐깐한 우리 가족 건강 지킴이
세계문화사 편집부 지음, 홍성민 옮김 / 단한권의책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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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제품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그동안 많은 이슈를 보아왔다. 일부는 매스컴에서 그 심각성을 다루었었고, 안정성 문제와 환경문제로 부각되면서 결국 리콜 문제나 사회적 책임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유명하게 알려진 브랜드에서 조차도 인체 유해한 화학성분 검출로 소비자 불매운동까지 이어지 경우가 있다. 아이들에게 더욱 쉽게 노출되는 화학성분에 문제점이 있었고,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물건에 우리는 쉽게 노출되어 버렸다. 귀저기, 물티슈 심지어 피부에 바로 닿는 티슈를 스는 데에도 의심을 해야 하는 일상에 놓이게 되었다. 믈론 모든 화학성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쉽게 구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 부분에서 무시할 수 없는 이유로 더욱 쉽게 사용하게 된 것이다. 편하다는 이면으로 얼마나 많은 것을 잃었는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되는 이유이다.
나 도한 화학성분 줄이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지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흔히 화학성분 디톡스라는 실천을 시행하고 있다. 그래서 화학성분의 대항마로 무엇이 있겠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천연, 자연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천연, 자연적인 물질에 많이 익숙해지면 앞으로 화학성분을 줄이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이다.
이번에 읽게 된 책은 천연이라는 단어가 심하게 어울릴 부분이다. 바로 <천연세제 활용법>이라는 책이다. 과일을 자주 먹는 우리 가족을 위해 주부인 나는 예전에는 과일세정제라는 세제로 과일을 보드득하게 씻는 과정을 꼭 하였다. 그러나, 과일세정제 도한 화학성분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농약을 지우기 위한 과일 세정을 화학성분을 이용해서 지웠던 것이다. 개선을 하기 위해서 많은 참고 정보를 통해서 작은 개선을 하였다. 그리고 이후에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세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주방에서의 화학 성분을 차차 지우고 개선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점이 내가 잘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정확한 배율이나 재료의 기준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망설이게 되었다. 그러나 내게 온 이 책을 보고 많은 궁금증이 해소 되었고, 독순이 주부로 거듭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무엇보다도 가족의 건강을 위해 앞선 행동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잘한 일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청소와 세척을 위해 아주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리고 천연세제라는 재료가 있기에 더욱 마음이 편하게 된다. 깔끔한 청소나 세탁을 위해 때도 잘 진다면 일석이조가 아니겠는가. 매일 간단한 손질이 습관이 되고, 입소문을 타서 많이 공유되었으면 좋겠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 주요나오는 천연세제 종류를 알아보는 1장을 시작으로 매일 청소를 해야하는 매일 청소 부분을 2장으로, 그리고 마지막 장은 꼼곰청소를 위한 tip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제 소개를 하면서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웠던 산성과 알칼리성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고 시작한다. 그리고 빨강(산성)과 파랑(알칼리성) 세제를 나열한다. 특히 소다보다 사용이 쉽다는 세스퀴탄산소다와 요즘 더욱 유명해진 과탄산소다를 주로 알아본다. 세척에 용이한 세제가 있고, 표백에 용이한 세제가 있다. 즉, 기름을 제거하는 설거지에 적당한 세제와 지든때나 얼룩 제거에 용이한 세제가 있다는 것이다. 세제의 특징을 이해하고, 알맞은 부분에 사용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3장에서 꼼꼼청소 부분에는 주방, 욕실, 거실, 집 주변편으로 나뉘어서 한번씩 정독해서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분 청소를 하는데에도 유용할 것이다. 천연세제를 바르게 활용하고 사용한다면 똑순이 주부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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