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코리아 수학 퍼즐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멘사코리아 퍼즐위원회 지음 / 보누스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멘사코리아 수학퍼즐

<<Mensa Korea math Puzzle)

 이 책은 종전에 읽었던 <멘사 시각퍼즐>의 후속작인 것 같았다. 종전에 <멘사 시각 퍼즐>을 아주 흥미롭게 읽었고, 그리고 창의성에 가장 무서운 적이 선입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문제를 대할 때 정답을 푸는 방행을 A라고 결정 짓는다면 문제의 정답이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도 새로운 풀이법 B를 생각하지 못하고 기존의 풀이법의 오류를 찾기에 바벘다. 그런 의미에서 시각퍼즐을 푸는 데 매워 큰 악재로 작용했었다. 그리고 앞서 경험했던 책은 시각에 의존해야 하는 풀이가 대부분이었다. 틀린 그림 찾기나, 시계방향으로 이동 즉, 많은 문제를 시각화 하였다. 이번에는 다른 풀이를 요구하는 문제를 접해보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시각적으로 푸는 문제가 아닌 직접 연습장과 볼펜을 두고 푸는 책에 도전하고 싶었다. 다행히도 내게로 왔다. 시중에 멘사 문제라고 해서 서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책이다. 책 종류도 다양해서 풀어보면 정말 두뇌 개발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TY프로중에 문제적 남자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취지와 비슷하다. 소위 공부 잘한다는 똑똑한 패널들과 함께 주어진 문제를 풀고, 풀이법을 공유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과학고 친구들이 나와서 문제를 풀기도 했다. 공부를 잘한다는 사람들은 오히려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을 받는다면 고정관념이 생기게 된다. 문제의 풀이나 창의적발상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그리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문제를 풀면서 생종하는 게임을 많이 시청했었고, 실제로 지금도 보고 있다. 그리고 방탈출 카페라는 곳도 생겨서 창의적 풀이를 요하는 게임이나 취미 활동이 보편화 되고 있음을 느낀다. 나 역시도 관심이 많고 문제를 풀었을 때 느끼는 희열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문제풀기에 도전한다면 이미 반은 푼 것이다.

  154문항으로 되어 있고 뒷 부분에는 해설이 있다. 풀고자 하는 문제가 답이 안 나와서 끙끙 댄 적도 있었고, 며칠을 고민하다가 푼 문제도 있다. 정답와 풀이를 보면 너무나도 납득이 쉬어서 끙끙댔던 시간이 허무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문제 출제의 창의적인 발상에 경의를 표한 적도 많다. 대단하다고 느낀 적이 많았다. 눈으로 풀 수 있는 문제는 먼저 풀고 종이가 필요한 문제는 연습장과 볼펜을 들어가며 문제를 풀었다.

 수식을 요구하는 문제가 있었고, 우리가 고등수업을 통해 배웠던 집합, 경우의 수 문제등도 나와서 반가웠다. 사실 이론 수업을 배우고 사회에 나왔을 때 집합, 피타고라스, 이진법 등등을 어디다 적용하는지 했었는데 창의적 문제를 푸는 접근에 아주 유용하게 대입했다. 물론 이 책을 아직 끝까지 풀지는 못했다. 시간이 되는대로 차근차근 풀어보고 싶다. 문제의 정답을 찾기까지 힘들게 문항을 출제한 사람들의 대단한 노력이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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