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와 상처 극복하기 마음치유 2
드와이트 L 칼슨 지음 / 은혜출판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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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자유를 찾아라>>

 생활하는데 우리는 수많은 감정과 부딪히게 된다. 기쁨과 행복이라는 감정은 언제나 활기와 즐거움을 주지만 언제나 좋은 감정만이 지속되지는 않는다. 때로는 아픔과 슬픔이란 감정에 힘들어 하기도 하고 단순히 슬픔이라는 감정을 넘어서 분노와 상처로 죄절하기도 한다. 더욱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우리는 많은 감정을 숨기고 지낸다. 일과 시간에 쫒겨서 여유가 없는 시대이다. 수많은 경쟁에서 마음을 노출하고 풀어내기 보다는 스스로 묻어내려는 경향이 있다. 조울증을 넘어 분노 조절장애와 같은 현대 마음의 병이 발병한 것도 예견된 일이 아닐까 싶다. 그러면 분노는 나쁜 감정이기만 한 것일까? 슬픔이나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이 어렵긴 해도 아이러니하게 그런 상황이나 감정을 극복하고 나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성장을 하게 된다. 일부러 분노와 상처를 자처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향이 뒷받침 된다면 삶을 긍적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분노를 나쁘다고만 배운 이들에게 분노를 건설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벋길 바라는 목적으로 집필했다는 프롤로그를 읽고 마음에 들었다. 깔끔한 표지가 돋보이는 이 책은 얇은 책이라 휴대해도 손색없는 책이다. 책을 통해 위장된 분노의 단면을 알 게 되어서 놀라웠다. 그리고 다스리지 못한 분노의 비극적인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지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제때 치료하는 방법 그리고 슬기롭게 치유하는 과정이 무척이나 중요한 것이다. 분노라는 성격을 이해하는 과정은 분노 치유의 시작이고 감정에 대하는 우리의 과정이다.

 분노를 다스리는 6단계의 과정이 인상 깊다. 가장 먼저 당신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는 과정이 시작이다. 우리는 오래도록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가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가를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작이다. 행동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하는 과정도 거치게 되고 분노의 정당성을 평가하고 행동방침을 결정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면 분노를 다스리는데 그리고 현명하게 이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분노를 다스리는 두 번째 과정은 8단계로 도표화 되되 유심히 읽어보게 되었다. 6단계 행동 방침을 결정하는 세부사항을 보았다. 핵심은 자기 자신과의 진솔한 대화가 바탕이 되는 솔직함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다름 단계인 용서와 잊기 단계를 거친다면 분노와 상처가 해소되는 뜻 깊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 .

 분노 극복하고 치유하는 과정만큼 중요한 사항은 분노를 예방하는 것이다. 뜻하지 않게 찾아 온 분노는 삶의 균형을 송두리째 망가뜨리는 악재로 변할 수 있다. 그리고 분노를 극복하는 과정 또한 쉽지 않고 또한 극복하지 않으면 심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분노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 지향적인 삶을 살아라 하는 조언이다. 자신의 인생에 주체가 되어 타인과 다름을 이해하고 기대를 표현하고 삶을 인정하는 감정이 기반되어야 한다. 솔직한 자신의 감정대로 끌리고 인정하고 나아가는 과정이 건강한 감정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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