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지혜의 향기 - 행복과 진리의 세계로 가는 이정표
박배훈.이영경 지음 / 작가와비평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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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지혜의 향기

<<행복과 진리의 세계로 가는 이정표>>

 행복과 지혜의 향기라는 책 제목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행복과 진리의 세계로 가는 이정표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파란만장한 인생살이에서 한줄기 쉼터를 제공하는 책이라서 눈길을 끌었다. 나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고 할만한 시간을 겪지는 않았지만, 누구나 힐링이라는 단어에 공감하듯이 나 역시도 힐링을 갈구 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었고, 나의 인생에 건강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 생각을 했다.

 머무는 곳마다 향기를 이라는 프롤로그가 인상 깊었던 이 책은 한 장의 표지가 인상 깊었다. 이 세상의 가장 따뜻한 단어를 표지에 녹아 내리듯이 사랑이 느껴진다. 더 나은 삶을 위해 활기찬 내일을 위해 어느 순간 나도 이 책에 빠져있었다.

 4장의 목차에 나와 있는 여러 에세이는 마음을 울리는 스토리이다. 목차 또한 사랑스런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첫 장의 주제 안에 있는 많은 스토리는 현재에 멈춰 있지 말고 앞으로 도전하고 나아가라는 명쾌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이 스토리 자체가 의무적인 의지를 담고 있지는 않다. 따라서 최고사랑에게 건네는 한줄기 메시지를 정리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하는 메시지라는 점에서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지향적인 글임에는 틀림없다.

 2장의 무한사랑에게라는 단원 제목만 해도 내가 이 책에 끌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담고 있다. 나는 아침에 기상하기 전에 나에게 메시지를 건넨다. 그리고 명상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때마다 이 책을 함께 한다면 더욱 깊은 나의 내면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2장에서는 시행착오나 실수를 겪은 나를 다독여주는 메시지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든지 장애물에 부딪힐 수 있고, 잘 풀려지는 실타래가 있을 수 있지만, 어려움에 방황을 할 수 도 있다. 아직까지 큰 어려움에 있지 않지만, 이 스토리와 함께 하면 좀 더 단단해진 나 자신과 앞으로 한 발자국 내 딛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나를 제일 사랑하자라는 의미 있는 에세이가 포함된 3장은 요즘에 한창 강조되는 남을 위한 배려도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자기자신을 내다볼 줄 알고 사랑하자는 자기애를 기본을 가르친다. 하지만 거만과 자만이 아닌 어디까지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임을 명심해야 한다. ,래서 다른사람에게 다가가는 법이 더욱 쉬워지는 지도 모르겠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시작이 되어야 한다.

 4장 진선미 사랑에게 까지 이르다보면 어느새 나의 내면과의 대화에 더욱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다. 한 권의 책에서 마음이 움직임 자체가 늘 신선하고 특이한 것만은 아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 만큼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 나를 발견하고 치유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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