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 - 자존감을 회복해 내 삶을 바꾸고 싶은 이들을 위한
베라.제이 지음, 김미선 옮김 / 넥서스BOOKS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 자존감을 회복해 내 삶을 바꾸고 싶은 이들을 위한 지금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 >>
표지부터가 눈에 확 띄는 책이다. 기분 좋게 하는 스마일 그림이 왠지 끌리는 표지였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만 쫓아가기에 바쁜 자기계발서에 비해 오직 나를 위한 힐링 책 같았다. 내 안의 나와 소통하여 갇혀 있는 나를 자유롭게 일깨워 줄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이다. 다행이도 내게로 온 행운을 얻었다..
심리학 박사와 심리 상담자 저자의 책이기 때문에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힐링책 이었다. 표지 그림처럼 고뇌하고 내 자신을 바라보는 의미 있는 책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더욱 설레였다. 마음을 치유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육체적인 활동을 통해서 값진 땀을 흘려내는 방법, 운동을 통한 힐링, 음악치료, 그림치료 등등 다른 방법도 있지만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힐링하는 방법 멋지지 않은가!
저자가 여유로운 토요일 밤 커피타임을 하면서 주고받은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어렸을 때 읽었던 이솝우화가 생각날 만큼 이야기를 통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교훈은 덤이었다.
세상, 인정, 미래, 자신, 행복, 의존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이야기에 토요일 밤이라는 여유로움은 플러스였다. 내가 처음 느낀 감정은 ‘긍정’ 이었다. 억울하게 무고죄로 옥살이를 했던 택시기사 이야기는 감동적이었고, ‘긍정’이라는 감정이 밑바탕에 깔려 있었다. 택시기사는 감옥에서도 죄절 하거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어학을 독학하여 사회에 복귀했을 때 멋지게 학위를 취득했다. 긍정이란 힘을 바탕으로 삶의 목표를 정하고 미래를 열 수 있는 길을 택한 것이다.
관점을 바꾸면 나쁜 결론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는 머피의 법칙& 나비효과에 대한 이야기였다. 장애를 딛고 유도 챔피언에 오를 수 있던 케니의 이야기를 통해 절망이라는 처지를 관점을 바꾸어서 나비효과를 얻은 신비의 효과를 이루어 낸 이야기였다. 암담한 현실에 머피의 법칙이라 생각해 불행과 악운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단 한 사건이 시발점이 되어 행운도 연달아 이룰 수 있는 긍정적인 나비효과로 발전하는 힘에 경이로움까지 느낄 수 있다.
자신 주목하기의 교훈을 남겨준 <‘열심히’ 만 하는 것을 중요하지 않다>에 대한 이야기는 두 신입사원을 비교하면서 회사에 충실하여 남보다 열심히 근무에만 집중한 제니보다 8시간 업무에만 지켰지만 오히려 자기계발을 하고 자격증, 끊임없는 노력에 성공한 조애나를 더욱 빛나게 했다.
진정한 행복에 관해 이야기 한 행복에 관하여 이야기는 더욱 인상 깊은 이야기로 가득했다. 태양을 가장 존귀한 보물이라 여기는 행복한 쥐를 통해 자존감을 잃었던 사자가 깨닫는 이야기는 욕심내지 않은 마인드가 행복의 시작이라는 값진 교훈을 남겼다. 자존감을 회복해 나를 찾는 여행을 남겨준 책이라 뿌듯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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