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 코리아 어떻게 이룰 것인가? - 21세기 융복합산업의 본질과 혁신의 길
신재원 지음 / 휘즈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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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션 기술혁신 과제의 눈부신 해결을 안고 블랙홀 처럼 빠져 들듯이 내게로 온 책이다, 인류가 3차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기술은 급격한 속도로 발전하였고, 생활의 편의는 놀랍게 향상되었다. 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는 어느새 한걸음 앞두고 있는 우리의 미래다.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이외의 사이보그적인 용어 또한 그리 낯설지 않은 시기에 도래했다. 실제로 로봇공학의 개발로 인한 기계적 흐름이 인간을 대신하고 있으며, 3D 프린터의 등장으로 사물 뿐만 아니라, 복원기술도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심지어 헬리켐 촬영방식은 드론을 이용을 이용하여 스튜디오의 폭이 놀랍도록 확장된 것은 이제 막연한 경이로움에 앞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 혁신이라는 용어로 시행되고 있는 현실세계를 책 한권으로 파악할 수 는 없겠지만, 이 책을 통해서 훨씬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과학과 인문학의 조화로의 접목을 기반으로 한다는 새로운 시선이 이 책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가끔 인류의 혁명에 있어서 최고의 발명품이 전구와 전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학창시절에 에디슨이라는 위인전을 읽고, 너도나도 발명에 흥미를 갖고, 학교에서도 발명 및 과학 참여를 장려하기도 했었다. 인류의 발전에 작은 관심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큰 빛을 발하는 사례는 익히 들어 알고 있다. 기술 혁신이라는 거창한 개념도 작은 관심과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것처럼 말이다.
기술혁신과 미래 혁명의 과정에서 과거를 돌아보는 과정은 전진을 위한 밑걸음 단계, 기초단계라고 생각한다. 현대인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꾼 것은 스마트폰의 등장이라는 점에는 이의를 갖기 힘들다. 이제는 주머니에 최신정보를 넣고 온갖 혜택을 단지 손의 터치 하나로 이룰 수 있는 혁명인 셈이다. 인류의 정신적, 감성적을 뛰어넘은 19,20세기의 혁명적인 발명을 기반으로 하는 것은 21세기를 도약하기 위한 힘이며 원동력이다.
기술분야의 융합은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이란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발명이 아닌 이미 존재하면서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각 분야의 기술이 기반이 되는 복합적인 분야이다. 그렇기에 더욱 중요한 혁명이라고 볼 수 있다. 나아가 인문, 사회,과학 분야가 별개의 과정이 아닌 복합체라 할 수 있다. 생명과학도 윤리적인 부분을 별개로 발전할 수 없듯이 매개체화하여 완전체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21세기의 이노베이션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21세기의 이노베이션은 과학기술,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기술력을 이룰 수 있는 포용성과 유연성이 핵심요소이다. 또한 혁신이란 이름아래 중요성을 인식하고 또한 과거의 실패사례를 거울삼아 도약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21세기 지구촌을 뒤 흔들 신바람 나는 이노베이션을 이 책에서부터 시작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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