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멈추고 싶은 경영자를 위한 생각수업
이희선 지음 / 청춘미디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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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의 삶을 살면서 나를 찾고 싶을 때, 경영자의 삶을 살면서 반드시 물어야 할 27가지 질문]
리더들을 위한 잠시 멈춤이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경영자의 삶을 살면서 잠시 쉼표를 내어 꼭 읽어야 하는 자기계발서이다. 더욱이 경영자의 관점에서 뿐만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 실타래만큼 엉켜 나올 수 없다면 해결을 구하고자 읽어 내려갈 수 있다.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고찰 하면서 코칭 효과까지 받는 다면 해결책이 보일 수 있기 마련이다. 나는 경영자의 입장은 아니지만, 인생 쉼표에서 이 책을 접했다. 물론 큰 어려움에 닥치지도 않았지만, 또한 명확한 해답을 얻고자 읽어 내린 것은 아니었다. 경영자의 입장에서라면 어떻게 해결할까? 혹, 그것에 대한 실마리를 푸는 과정을 엿보는 것만으로도 책에 대한 열쇠는 반은 풀고 시작하리라.
잠시만, 잠시만 멈춰 생각하게 되는 질문들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위한 질문, 삶의 속도를 늦추고 주변을 돌아보게 한다. 특히 불안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한장씩 읽어내리기에 부담이 없었다. 흥미가 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나를 이끄는 사건이나 계기가 무엇일까? 이 책을 읽는 시작점에서 내려진 질문이다. 그동안 너무 앞길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건 아닌지, 때마침 필요한 쉼표라는 단어가 고맙게 느껴진다. 경영자는 늘 압박과 불안 그리고 초조함과 싸우는 게임을 하고있다. 게임에는 규칙이 있고, 그 규칙을 활용하기 위한 스킬이 필요하다. 하지만 인생에 정답이 없듯이 단지 바른길로 나아가길 바라는 것이지 100% 옳은길, 확신은 없는 법이다.
자기 충족적 예언이라는 용어가 인상깊다. 자기 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 스스로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말해 주거나 암시하는 것을 말하는데 자기의 내면과 대화를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로 암시를 한다면 옳은방향으로 이끌 수 있게 된다. 피그말리온효과 또한 현실에서 실험하며 증명한 적이 있듯이 자기 암시를 통해 자신감을 획득하는 과정은 경이롭기까지 한다. 매일아침 자기충족적 예언을 한다면 삶이 달라질까? 그래도 다가오는 어려움은 선물이라고 여기고 한걸음씩 나아가 결국 풍파와 맞서 싸우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코칭이 바탕이 되는 다기계발서이기 때문에 성장을 위한 코칭부분이 많다. 진짜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재학습과 탈학습의 반복과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재학습 만큼 중요한 탈학습 과정을 통해서 효과적인 것이 무엇인지 적용하려면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는 고집스런 생각들. 익숙한 편안한 것을 버릴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갖기를 역설한다.
또하나 원칙과 가치가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한다. 각자 중요하다고 생각한은 가치가 있듯이 상대방의 그것을 인정해야 각자 중요함을 부여하는 가치차이로 오는 갈등이나 마찰을 좁힐 수 있다.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와 원칙은 고수하되 타인과 다름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이다. 심전이란 마음의 밭을 가꾸라는말. 이 책의 코칭법을 읽고 의식적인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기회속에 주어지는 새로운 에너지를 발견할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찾을 수 있었다. 경영자의 입장은 아니었지만, 인생의 쉼표인 시점에 나 자신에게 질문을 하면서 깨달을 수 있는 기점에 서게 된 것에 무한한 감동을 느낀다.
[다른사람을 정복하는 자는 강한 자이다. 자기 자신을 정복하는 자는 위대한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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