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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 - 남경필의 고백
남경필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7년 2월
평점 :
인생에서 가장 큰 적은 나 자신이다. 내안의 두려움과 이기심, 게으름과 유약함을 이기면 결국 성공한다. 다른 사람을 짓밟고 일어서는 세속적인 성공이 아니라 진흙탕 속에서 연꽃이 피어나듯 아름다운 승리다.
이책의 저자는 제 34대 경기도지사 남경필이다.서른셋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이 된 이래20년간 정치에만 매진해온 직업 정치인이다.
정치색 전혀 안띤 나지만 이 책의 제목에 이끌리듯이 내게로 왔고 정치인이 아닌 「한사람의 고백」 이 책을 대한 나의 첫느낌이었다
part.1 인간 남경필의 진심
part.2 정치인 남경필의 용기
정치인 남경필을 이해하기엔 한권으로 부족한 책이겠지만 인간 남경필과 한층 가까워짐을 느낀다. 저자의 차분한 고백에서부터★
글을 엮으며 다시 보니 욕심이 과했나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거대한 국가 담론을 기대하신 분의 눈에는 가볍게 비쳐지진 않을까,편안한 에세이를 기대하고 이 책을 접어 드신 분께는 갈수록 무거운 주제로 느껴지지 않을까 하고 말입니다.
- 서문중-
저자 남경필이 숱한 고민 속에서 집필했음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 곧 '남경필도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며 나와 같은 세상을 살고 있구나'하고 깨닫게 된다.
수원 촌뜨기 어린시절 중2병을 거쳐 실패도 자산이다 라는 깊은 깨달음을 지닌 그와의 이야기에 흠뻑 빠지게 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