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았습니다. 요즘에는 언어 영역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 흔히 말하는 국어는 우리나라 언어이기 때문에 등한시 할 수 있는데 요즘에는 수학이나 영어만큼이나 주요 과목으로 급부상하면서 어려움을 토로 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 우리 아이는 아직 수능과는 거리가 먼 학년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문학 부분을 잘 이해시켜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우리 시대와 전혀 동떨어진 문체와 사상을 담고 있는 고전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렵다. 고전의 문학 부분에서 특히 고전 시가는 예전의 시대 배경을 함께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려움을 느낀다. 고전을 재미있는 만화로 한번 훑어보고 이해한다면 좀 더 배경에 어려움 없이 다가갈 것 같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쯤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고전 시가는 사실 문맥상 읽어내려가는 비유적인 표현도 많고 생각을 하며 곱씹어야 이해되는 부분이 많다. 만화로 읽는 수능 고전시가는 유튜브에서 서울대 교수님이 추천한 화제의 학습 만화 이다. 특히 이런 종류의 도서가 출간되다 보니 유사도서(표지와 제목 비슷)가 있는데 헷갈리지 않게 주의하여 선택하였다. 10년 이상 학습서 분야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도서라서 기대감을 안고 찾아보았다. 학습만화는 글작가와 그림작가가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한 명의 작가가 구상하고 그려서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아서 더 꼼꼼히 읽게 된다. 고전시가는 배경부터 천천히 생각을 해야 하는데 만화로 스토리가 재미있게 이어지고 본문 해석이 꼼꼼하고 자세하게 되어있다. 본문 해석을 할 때 지금 우리가 쓰는 언어가 아닌 그 시대의 문체, 어구를 사용하는 부분이 대다수이다. 특히 한자를 이해해야 뜻을 알 수 있는 구절이 많아 더 집중하게 된다. 나도 이 책을 훑어 보았는데 각각 문학 작품의 고전시가를 천천히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유용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관동별곡은 강원도 관찰사가 관동8경을 유람하여 부르는 작품이다. 관동별곡 작품이 길어서 고등학교 때 열심히 풀이하는데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일일히 주석을 달고 뜻풀이를 하면서 구절을 꼼꼼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바로 옆 부분에 현대적인 언어로 해석한 부분이 있어 읽다 보면 도움을 많이 받을 수있다. 문학부분중에 난해한 고전시가를 배경부터 이해하기 쉽게 거부감 없이 시작하게 된다. 아이가 아직 이 책을 소화하기에는 어리지만 한 번씩 만화책을 보듯 스토리를 읽어가면 배경도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