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았습니다. 노인과 바다는 유명한 고전 중 하나이다. 고전을 읽으면서 생각할 기회를 얻는다. 노인과 바다의 잔잔한 여운을 함께할 즈음에 초판본 표지 디자인을 다시 보니 의미가 느껴진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헤밍웨이의 대표작이라 그동안 몇 번 읽어보았다. 노인이 청세치를 잡기 위해 사투하는 스토리로 잇지만 내면에서 그려지는 감정 그리고 광활한 바다에서 홀로 감내해야 하는 고독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산티아고 노인과 마놀린 소년의 따뜻한 대화 그리고 존경과 존중을 바탕으로 이어지는 말투는 독자로 하여금 미소 짓게 한다. 5살 때부터 함께한 둘은 우정의 관계를 맺고 있다. 84일 동안 아무것도 잡지 못한채 오늘도 바다로 향하는 노인에게 항상 많은 위로가 된다. 소년은 아버지의 성화로 지금은 다른배에 타고 있다. 하지만 노인을 대하는 눈빛은 언제나 진심이기에 사랑스럽다. 오늘도 바다로 향하는 노인의 눈빛은 희망과 기대감으로 가득찬다. 노인이 포기하지 않는 것은 바다로 나가는 자신감 뒤에는 내가 살아있고 아직도 건재하다는 믿음과 확신을을 느낄 수 있다. 드디어 바다에서 노인이 낚은 큰 청세치와의 사투가 시작된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보며 동이 틀때까지 이어지기를 결국 사흘간 사투를 버린 끝에 고기를 낚아채지만 돌아오는 길에 상어 때의 습격을 맞으며 며칠간 이 사투가 끝나버린다. 마구 뜯기는 고기를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노인이 느끼는 심리와 교차되는 감정이 잘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잃었을 때도 아직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에서 노인은 아직 환하게 빛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밤낮으로 벌인 사투 끝에 승리 그리고 상어 때의 습격으로 패배 이런 양극적인 감정만 얻는 것이 아니라 다시금 앞을 내다보는 감정을 통해 인간에 대한 존엄과 놓을 수 없는 잔잔한 울림을 느끼게 된다. 초자연적인 힘 앞에서 인간은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가를 깨닫게 되지만 결국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역경을 견디는 인물로 잘 표현되는 노인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을 깨닫게 된다. 방향성을 잃었을 때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는가에 대한 이정표를 얻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