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산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았습니다. 역사 교육의 시작은 바로 우리 아이에게 왜곡되지 않은 사실을 알려주는 길이 우선이다. 이번에 내가 만난 who 시리즈 중 근현대사편 안중근을 만나 보았다. who 시리즈를 처음에 한국사부터 시작하였다. 인물에 관해 업적도 소개되어 있지만 그 인물이 그 업적을 갖기 위해 유, 소년 시대부터 쌓아올린 경험을 진솔하고 정확하게 나와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형식으로 짜여진 구성과 튼튼한 스토리가 눈에 띄었다. 이번에 만나본 편은 근현대사다. 근현대사는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살아있는 역사라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첫 시작하는 발판에서 어떤 사상과 어떤 시련을 극복하였는지 알 수 있다. 어려움을 딪고 민족이 건국되었는가에 대한 물음에 해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다. 일제강점기 시대에는 독립군, 친일파등 다양한 인물이 존재하는데 이 인물들을 바르게 살펴보고 올바른 역사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이번에 만나본 편은 안중근이다. 안중근에 대해서 자세히는 몰라도 가장 큰 업적은 누구나 알고있을것이다. 그는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일제시대를 겪으면서 자신과 가족보다는 독립을 위한 사명 하나로 이렇게 큰 업적을 달성했는가에 대해서 숙연하게 읽어보는 기회가 된다. 아이는 만화를 통해서 술술 읽었겠지만 그래도 책을 통해 많은 부분을 깨달았을 것 같다. 특히 중간중간 나오는 근대사 흐름 잡기가 많이 유익했다. 예를 들면 천주교의 전파나 일화등은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할 내용으로 교과에도 연계가 되어 많은 도움이 된다. 을사조약, 갑신정변, 강화도 조약 등 우리가 근현대사의 흐름을 찾기에 중요한 내용이 굵직굵직하게 소개가 되어 있어 유용하다. 시간이 되면 안중근 박물관에 견학해서 아이에게 좀 더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안중근이 남긴 두 권의 책도 자신의 생각을 담은 책으로 아주 큰 역사적 사료로 가치가 있다. 현대릔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떠한 방향을 제시하는가에 대한 성찰을 하게 된다. 우리 아이도 함께 깨달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