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았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국어라는 과목을 배우게 된다. 그동안 가정이나 유치원에서 한글이라고 배우던 언어가 국어라고 정형화되어 수업 시간에 교과로 배우게 된다. 심화된 국어 학습을 통해. 문해력에 한걸음 더 다가간다.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아직 학원이나 체계적인 학습이 되지 않는 저학년이기 때문에 엄마표로 자연스럽게 해주기를 바란다. 물론 초등 저학년부터 사교육을 통해 학습도 시작하기는 하지만 아직은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다. 이런 고민이 있을 즈음에 만나본 이 책이다. 아이에게 독해, 논술이라는 용어가 생소할 것 같아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다. 책을 단순히 자동화로 읽는 것 뿐만 아니라 책 내용을 이해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단계가 바로 문해력의 첫 시작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초등 필수 문학으로 문해력을 다지기에 적당한 책이다. 페이지의 구성도 마음에 든다. 한 페이지에 하루 공부할 분량이 있는데 학습해야할 주차나 날짜가 있어 매일 공부가 가능하다. 왼쪽 페이지에는 지문이 나와 있고 그리고 4문항 정도가 나와 있어 아이가 스스로 풀기에 크게 부담이 없다. 빈칸을 채우는 문제도 있고 생각을 정리하고 문제가 있어 자연스럽게 풀 수 있다. 지문은 이솝우화나 탈무드, 동화에서 나올 수 있는 이야기이다. 지문이 그동안 한 번씩 읽어 보았던 익숙한 내용이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다. 그리고 이솝 우화 같은 경우에는 한 면으로 이야기가 함축되어 있어 기, 승, 전, 결의 스토리가 이어져 있다. 이야기를 한 페이지로 요약하는 습관 들기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가 전래동화를 읽었을 때 2~3 문단으로 요약하라고 하면 이렇게 할 수 있다라고 알려주는데 지침이 된다. 그리고 주차별로 이야기의 테마가 바뀌어서 한 주는 이솝 우화를 풀고 또 다른 주의 동화를 풀어내는데 체계가 잡혀서 더 좋다. 이 책을 통해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그리고 동화의 내용에 따라 배워야 할 덕목이 있어 한 번 더 유심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