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풀고 싶은 수학 퍼즐 중 하나가 바로 스도쿠이다. 스도쿠는 사실 내가 좋아하는 퍼즐이다. 대학시절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지하철 입구에 다다르면 무료로 나누어 주는 신문이 있었다. 신문 한 켠에 스도쿠 퍼즐이 있었다. 펜과 신문을 들고 풀다 보면 어느새 도착지점에 오게되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푸는 재미에 빠졌는데 그것이 바로 수도쿠를 했던 첫 기억이다. 그 이후로 시간을 때우거나 심심풀이로 자주 했었는데 우리 아이도 이렇게 스도쿠를 하면서 놀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숫자의 매력도 느낄 수 있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 두뇌를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우리 아이에게도 꼭 한번 가르쳐 주고 싶은 퍼즐이다. 이번에 우리 아이를 위해 초급편을 만나 보았는데 바로 큰 글자 스도쿠라서 아이도 거부감 없이 함께 할 수 있다. 열과행 그리고 숫자에 집중하다 보면 문제 해결의 열쇠가 보이고 바로 그렇게 시작하는 숫자 퍼즐이 바로 수도쿠이다. 스도쿠를 풀면서 오롯이 집중을 할 수 있어 숫자가 풀리게 되면 너무나 재미있다. 스도쿠는 3 곱하기 3의 작은 정사각형부터 시작하여 결국에는 9 곱하기 9 큰 정사각형의 빈칸을 숫자로 채우는 퍼즐이다. 가로와 세로에 중복되는 숫자 없이 모두 다 넣었을 때 퍼즐이 완성된다. 그래서 단순히 찍는 숫자 놀음이 아니라 논리에 의해서 숫자를 선택하고 넣어야 한다. 9 곱하기 9 숫자판의 빈칸에 숫자를 넣었을 때 완성하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총 120 문항이 나와 있고 날짜와 시간을 기록할 수 있어 실력을 가늠하는데 도움을 준다. 문제의 하단에는 정답 페이지가 있어 페이지에서 각각 수도쿠 문제의 정답을 맞추어 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하면서 두뇌 훈련도 할 수 있고 수리력과 논리력을 향상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스도쿠를 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재미있는 퍼즐을 아이와 함께 하니 더 재밌고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