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만난 것 자체가 행운이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동물로부터 사람이 힐링되고 아픈 마음이 치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 안녕 할부지라는 영화를 보고 와서 좀 더 푸바오에 대해 알아 가는 시간이 있었다. 중국 반환일이 결정되어 푸바오를 좀 더 다양한 매스컴에서 알게 되었다. 나 또한 동물원에 가서 푸바오를 본 기억이 있다. 그 후 이 책을 다시 보니 더 감동적이다. 이 책은 푸바오의 탄생시기에 같이 임신해 가정을 함께한 작가가 푸바오 탄생 그리고 중국 반환까지 이어지면서 푸바오를 더 알아가고 관찰하면서 내려간 이야기다. 글과 그림을 전공한 작가이기에 중간 중간에 볼 수 있는 따뜻한 말과 익살스러운 삽화가 힐링이 되었다. 김천에 연고가 있는 작가가 고향, 그리고 부모 친구와 겪는 에피소드와 푸바오의 일화가 오버랩 되면서 적어나간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나도 물론 영화에서 보았지만 송바오, 강바오 그리고 오바오까지 사육사 그리고 푸바오를 사랑하는 가족에 관해 한 번쯤은 들어보고 생각했지만 푸바오를 찍은 사진 촬영 작가까지는 눈에 담지 못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푸바오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을 내려놓고 푸바오 가족을 촬영한 류정훈 사진작가까지도 생각하게 되었다. 작가가 겪은 에피소드를 토대로 오버랩되는 푸바오의 일화가 인상 깊었다. 푸바오가 태어나서 엄마에게 한 발 다가서고 발을 때는 순간 동물은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지만 작가의 마음과 시선을 더해서 힐링이 포인트로 다가온다. 누군가의 한마디, 누군가의 포옹, 누군가의 눈맞춤 이렇게 사소한 것까지도 힘을 주고 의미를 부여하니 이 책이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가 생각하는 마음을 더해 이 책이 다 담겨 있어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데면데면했던 말투 또한, 사소하지만 익숙했던 거리 등과 같이 마음을 쓸 수 없는 곳에서 조차 다시보는 시선으로 엮게된다. 드문드문 있는 힐링의 포인트로 따뜻한 마음을 눈에 담을 수 있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푸바오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을 죽이고 푸바오 가족을 촬영한 류정훈 사진작가까지도 생각하게 되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