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에 이공계열을 전공해서 공부하다 보니 역사 과목의 비중이 적어 자연스럽게 역사나 세계사 등의 교과에 소홀해졌다. 어른인 지금도 역사에 많은 관심이 있지는 않지만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주고 이야기해주는 선생님을 만나 역사가 재미있어졌다. 바로 설민석 저자이다. 매스컴에 많이 나와서 챙겨보는 프로그램도 있고 역사를 이해하기에 유익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역사를 잘 풀어서 설명한다고 느꼈다. 그래서 선생님의 도서와방송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뮤지컬도 보고 왔는데 아이에게 역사를 재미있게 설명해주기에 여러 매체를 대하는 편이다. 이번에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사건편을 만나보았다. 역사를 순서와 흐름에 따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사건편에 대해 함께 읽어보고 재미있는 부분을 인상깊게 여기게 되면 역사에 관심을 갖는데 도움이 될것같다. 이 책은 만화와 스토리가 이어져 있어 아이가 거부감 없이 술술 읽는다. 특히 익살스러운 삽화 부분이 많아 아이가 한 번에 읽게 된다. 등장인물부터 주인공이 역사를 배우고 단순히 지나는 것이 아니라 사건에 관심이 있고 자연스럽게 역사에 빠져들게 된다. 한 발 더 나가는 역사톡톡을 통해 역사의 한 부분을 이해할 수 있고 살펴볼 수 있다. 실제 유물이나 현장이 기록된 사진이나 그림이 그려져 있어 유물이나 현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현대 시점에 맞게 스토리를 이어가며 과거와 공존하는 역사 사건을 이해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책의 말미에는 한국사 문제가 있어 아이가 재미있게 책을 읽으면서 역사 내용을 파악했는지 생각해 봇 수 있다. 책의 말미에는 정답 부분이 있어 맞추어보면서 역사에 관해 이야기 하게 된다. 이 책이 시리즈 책이라 다음 편도 기대가 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