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 문학편 - 최신개정판 너를 국어1등급으로
김범준 지음 / 메리포핀스 / 202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까마득한 학창시절에 수능이란 용어는 제일 많이 스트레스 받아 하는 단어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과 다르게 수시 비중이 적었을 때 학창생 시절을 보내왔던 나에게는 정시 비중이 월등히 높았기 때문에 대입에 수능 시험이 굉장한 큰 관문으로 다가왔다. 물론 지금도 수능이란 관문이 크게 느껴지지만 당시에는 더했던 것 같다. 성인이 된 후로 수능과 담을 쌓을 줄 알았지만 수능과 관련한 직종에 근무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이번에 수능 언어 영역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문학편에 베스트셀러 1위 도서를 접해 보았다. 2024 최신 개정판이라서 현재 수능에 가장 근접한 도서라고 감히 이야기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는 수능 듣기시험 시간에는 비행기도 띄우지 않을 정도로 수능 시험에 대한 비중이 큰데 이번에 선택한 너를 국어 1등급으로 만들어 주마라는 책을 통해서 문학편에 깊게 다가갈 수 있었다.
수능 시험 당일을 긴 레이스로 본다면 앞 교과시험을 쉽고 편하게 풀어야 오후 시험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이번에 선택한 도서는 언어 영역에서 문학 부분이다. 이미 출제된 문제를 되돌아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 문제를 풀어보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틀린 문제를 오답노트로 만들어서 다음 문제에 적용시키는 일련의 과정에서 기출된 문제를 파악하고 풀이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 책은 문학 부분이라 현대시, 고전시가, 현대 소설, 고전 소설, 시나리오, 희곡 등과 같이 구분이 되어 있다. 각 파트마다 기출문제 그리고 유의미한 문제가 나와 있어 풀어 보는데 도움이 된다.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모의고사에 출제된 문항이 나와 있어 접해 보면 도움이 된다. 특히 문학엔 무수한 작품들이 있기 때문에 시험 문제에 어떤 작품이 나올지 모르니 대비하기가 어렵다. 문학시험에는 지문을 읽고 질문을 해석하는 부분이 있다. 동일한 작품이 출제되지 않더라도 지문을 풀어보는 능력과 해설을 따라 연습 한다면 그 지문에 대한 키포인트를 알 수 있다. 문제 풀이를 하는 것만으로도 질문을 해석하고 그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다. 당연히 문제를 풀어 보고 문제의 답을 접근하는 과정도 계속 연습을 하게 되면 정답을 얻을 수 있다. 물론 문학이라는 자체가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정답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 의견을 다 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만인이 선택하는 정답 그리고 문제 출제자가 의도하는 정답을 알아가는 과정도 중요한데 지문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답을 찾는데 다가간다. 실제로 기출되었던 문항을 살펴보고 문제를 풀어본다는 의미가 깊다. 이미 기출된 지문이나 문학 작품이 또 출제될 가능성도 있지만 출제되지 않더라도 출제자에 의도를 파악한다면 문제의 답을 찾는 능력에 도움이 된다. 편집자의 눈이나 문제 출제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데 도움이된다. 지문에서는 키포인트 될 만한 단어와 문장이 음영화 표시되어 우리가 읽으면서 문제를 풀어보는데 집중할 수 있다. 그리고 소설 같은 내용은 긴 부분 중에 한 맥락이 캡쳐되어 보여지는 경우가 많다. 지문 해설에는 앞부분의 줄거리나 뒷부분의 맥락 등을 보여줌으로써 보이지 않는 맥락도 이해하고 문장의 흐름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수능 시험을 준비 중이라면 해당 문학을 직접 찾아보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문의 해석과 문제의 답을 알아가는 과정이 마치 수업을 연상하듯 코칭이 되어 있어 이 책을 천천히 풀어 보면 문학편에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언어 영역이 문학과 비문학의 부분에서 차이가 있지만 문제를 푸는 방법, 정답에 접근하는 방법을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며 풀어보는데 도움이 된다.


* 메리포핀스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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