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박쥐 도감 딩동~ 도감 시리즈
정철운.전영신.김성철 지음 / 지성사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의 관찰력과 세밀한 집중력을 위해 도서를 선택하는 중이다. 특히 우리 아이가 쉽게 볼 수 없는 동물이나 식물에 대해 자세하게 그려진 그림뿐만 아니라 직접 찍은 사진 그래픽은 히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좀 더 잘 볼 수 있는 그런 사진을 주로 본다면 아이의 뇌리에 잘 박힐 것 같다. 특히 이런 사진은 상상하여 그리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시각적으로도 좋은 효과가 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책을 선택했는데 바로 딩동 박쥐 도감이라는 책이다. 그동안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이나 식물에 관한 도감 책을 여러 권 읽었는데 그때마다 반응이 좋았다. 이번에 읽어 보게 된 책의 주제는 박쥐이다. 박쥐는 아이의 동화책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이다. 하지만 실제로 박쥐를 본 적이 없고 박쥐에 대한 상상력이 있을 뿐이다. 단지 거꾸로 매달리는 동물로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고서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박쥐의 종류가 많았고 박쥐의 생김새가 다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이와 함께 여행으로 동굴을 몇번 다녔는데 동굴에 박쥐주의라는 문구를 보았지만 실제 박쥐를 만나 본 적은 없다. 이 책을 통해 박쥐의 종류도 알아보고 생김새를 자세하게 볼 수 있으니 좋은 기회가 된다. 우리나라에 사는 박쥐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특이하게 만나 볼 수 있는 박쥐를 사진으로 만나 보니 너무나 유익하다.
책을 살펴보기 전에 박쥐에 관해 박쥐의 특성이라든지 박쥐의 역할을 먼저 살펴볼 수 있었다. 박쥐는 곤충이 많아지지 않게 먹이사슬에서 곤충을 먹기 때문에 생태계를 균형 있게 만들어 주는 동물이다. 해당 내용을 읽고 아이에게 설명하고 아이가 이해하니 좀 더 쉽게 순한 동물로 다가올 수 있었다. 그리고 함께 모여 사는 특성도 살펴볼 수 있어 기본적인 특성을 이해하고 이 책을 살펴보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박쥐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또는 다른 나라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아이가 신기해 한다. 그리고 박쥐 이름을 붙인 이유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읽어 보고 나니 아이에게 교육적으로도 효과가 있다. 박쥐는 야행성 동물이라 주로 밤에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활동하는 방법도 초음파로 먹이를 잡는 특징이 있어 정말 신기해한다. 그리고 박쥐와 닮은 꼴인 동물도 비교해서 좀 더 흥미로웠다. 특히 회색 토끼 박쥐는 정말 토끼처럼 귀가 닮았기 때문에 이름도 이렇게 짓고 생김새도 가까이서 보니 정말 닮은 점을 알 수 있었다. 박쥐의 사진을 보고 생김새에 따라 이름을 직접 지어 보는 기회도 가졌다. 사진이나 실제 생활 모습이 담겨 있어 아이가 좀 더 생각하고 관찰하는데 도움이 된다. 책의 말미에는 찾아보기란이 있어 내가 원하는 박쥐를 골라서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된다. 그동안 아이가 박쥐는 야행성이다 거꾸로 매달려 산다 등의 단순한 특성만 알았는데 이렇게 박쥐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고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유익하다. 

* 지성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