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적 상승을 위해 하루10분 초등교과 가로 세로 낱말 퍼즐을 선택하였다. 이 책은 책이라는 느낌보다는 두뇌 활동 플레이북이라 볼 수 있다. 단순히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니라 초등 교과와 연결된 낱말 퍼즐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단어, 어휘를 주로 하여 퍼즐을 만든 낱말 퍼즐 책이다. 이 책은 시리즈 책인데 중급편이다. 입문, 초급 과정을 거쳤다면 중급 과정을 시작하기에 어려움이 어려움이 줄어든다. 가로와 세로에 맞물려 있는 낱말을 유추하면서 어휘력이 상승할 수 있고 문제를 이해하면 문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난이도에 맞추어 책을 선택할 수 있어서 아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초등 교과 낱말이라 학교에서 배우는 어휘, 단어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학습하는데 유익하다. 요즘 아이들은 맞춤법도 약하다고 한다. 우리 시대에는 신문과 책을 보면서 어휘력이 향상했었다. 요즘엔 일상생활에 핸드폰이나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때문에 정확한 맞춤법을 구사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게 된다. 은어나 표준어에 어긋난 줄임말 등이 많이 노출되어 있는 미디어가 즐비하거 있기 때문에 정확한 표현이나 올바른 문장을 쓰는데도 헷갈린다. 하지만 가로 세로 낱말 퍼즐을 꾸준히 하다 보면 표준어나 맞춤법에 자신감도 가질 수 있고 정확한 어휘력을 표현하는데 도움이 된다. 책의 구성은 입문편 초급형과 다르지 않다. 왼쪽 페이지에는 가로 열쇠 세로 열쇠 문항이 나와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그 문항에 답안을 입력할 수 있는 공란이 있다. 하얀색 공란에 답을 써 내리기 때문에 글자수나 공통된 글자 음절을 알 수 있어 해당 문제를 풀지 못했을 경우에도 다른 문제 답안을 입력하면서 유추할 수 있다.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에 말미에는 수수께끼가 있다. 수수께끼도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넌센스 정도라서 흥미롭다. 수수께끼 문제가 재미있어 수수께끼만 먼저 풀어보기도 한다. 가로 세로 낱말 퍼즐은 총 56문항이다. 뒤로 갈수록 더 많은 문항이 있는데 문제를 풀다 보면 공통된 음절수가 많아 문항수는 많지만 가로 세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이해하면 충분히 풀어볼만하다. 그리고 문항에 관해 예시 문장이나 속담, 유의어, 반의어등 힌트가 많이 있어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 문해력을 향상 하는 방법 중에 하나로 짧은 글짓기가 있는데 답안을 역으로 생각한다면 해당 어휘를 포함한 문장을 만들면서 짧은 글짓기를 할 수도 있다. 문해력을 향상하는 방법이 한 가지로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국어와 친해진다면 문해력 상승에도 도움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부라는 인식을 넘어서 재미로 풀 수 있는 플레이북이기 때문에 아이의 실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흥미 있어 하니 더 좋은 자극이 될 수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