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운동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요즘 노년층 문제에 대두되고 있는 치매 환자들을 많이 보고 있다. 우리 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접근하면서 노인 인구가 많아지고 그들을 부양해야 할 우리 젊은 세대는 줄어들고 하는 실버 문제가 제기된다. 이런 사회적인 흐름은 뉴스나 여타 미디어를 통해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시골에 가면 대부분의 인구층도 노년층이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 더 이런 문제를 맞닥뜨리게 되는데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에 관심을 갖게 된다. 노년층의 질병 중에 대표적인 하나는 바로 치매이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요즘에는 치매 예방하는 양약도 출시된다고 해서 많는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약이나 의약품등에 의존하기보다는 우리가 스스로 두뇌운동을 많이 하고 생각을 해야 뇌도 깨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신체와 다르게 뇌는 훈련을 통해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이 시작된다. 기억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한 매일 두뇌 운동이다. 하루 10분만 투자해서 두뇌 운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니 정말 값진 투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의 두께는 크지 않고 스프링으로 제본하여 넘기기가 굉장히 쉽다. 그래서 뒷장까지 책을 접을 수 있어 휴대하기도 매우 편리하다. 총 50일로 나누어진 문제속에서 두뇌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든 책이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웃음 짓고 있는 표지의 그림이 나의 마음에도 웃음짓게 한다. 필연적으로 겪을 노화를 생각해 보았을 때 정말 건강하게 노년을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수에 따라 난이도가 점차 증가하는데 문제의 패턴이 다양하기 보다는 반복되는 패턴이다. 사진을 보고 단어를 쓰는 것, 속담의 뜻을 읽고 빈칸을 채워 보는 것, 왼쪽 그림과 오른쪽 그림을 매치하는 문제, 같은 그림을 찾는 문제, 글자들을 보고 순서를 맞추는 부분등 어렵지 않은 문제가 이어진다. 패턴은 유지하되 문제의 난이도가 약간 상승해서 출제된다. 낱말 퍼즐 문제도 있다. 그리고 문장을 읽어보고 뜻하는 낱말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단어와 색이 일치하는 낱말을 고르면서 계속 뇌를 향상하고 활동하게 한다. 책의 말미에는 정답 부분이 있어 답을 맞춰 보는 데에도 도움된다. 우리가 봤을 때 문제를 풀기에는 정답이 필요하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집중력과 판단력이 흐려진 어르신들이 이 책을 본고 문제를 풀어 본다면 알쏭달쏭한 문제들은 정답을 찾아보기에도 유익하다. 이 책이 난이도가 높지 않아 아이와 함께 풀어도 될 만한 미로 찾기나 숨은 그림 다른 그림 찾기 등이 문항이 있다. 아이도 재밌어 하며 문제를 풀기도 한다. 전체적인 책의 목표는 치매 예방을 하는 도서지만 재미있게 두뇌 활동을 위해 풀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난이도가 높은 어려운 문제가 아니기에 가볍게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