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탐험대 옥토넛 신기한 동물 백과 애니메이션 백과 시리즈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보는 애니메이션, 도서 등은 항상 내가 먼저 선택해서 골라 주는 편이다. 이왕이면 아이에게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고 재미난 스토리로 유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바다 탐험대 옥토넛은 아이 뿐만 아니라 나도 정말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 본방도 사수한 적이 있고 지금은 지나간 회차도 다시 보기로 많이 보고 있다. 하지만 서적에서 만나는 느낌은 시각적으로 시청하는 느낌과 또 다른 기분이 든다. 실제로 집 근처 도서관에서 옥토넛 책을 많이 빌려 보고 있다. 시각적으로 미디어를 통해 시청을 할 때에는 내가 보고 싶은 부분을 멈출 수 없지만 도서를 통해 확인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부분을 다시 읽어 볼 수 있고 좀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다. 지금까지 도서관에서 빌려 본 바다탐험대 옥토넛 도서는 주로 한 생물에 관해 스토리가 있는 단편 회에 불과하다. 운좋게 동물백과 사전이 있어서 빌려 보았는데 그동안 보았던 동물이나 해양동물들이 나열되어 있어 아이가 정말 좋아한다. 아이에게 더 많은 해양동물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고 싶은 갈증이 생겼다. 이러한 갈증에 목마르고 있을 즈음에 신비한 동물백과 책을 만나 보았다. 애니메이션 백과 시리즈 시즌 2, 3회에 해당하는 동물들이다. 책이 하드커버로 되어 있어 보기에 좋고 훼손을 방지할 수 있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옥토넛 책을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옥토넛 대원들의 특징과 탐험 도구를 알아볼 수 있다. 옥토넛 대원의 수장인 바나클 대장과 호기심 많은 콰지, 사진 찍기 좋아하는 대쉬, 구급대원 페이소, 엉뚱하지만 옥토넛 탐험대원 중 해양생물학자로 빠질 수 없는 셸링턴, 잉클린 교수까지 대원들의 특징을 한 눈에 담아 볼 수 있다. 우리 아이는 척척, 뚝딱 탐험선을 만들고 수리하는 트윅을 가장 좋아한다. 그리고 너무 귀여워서 노래나 말투까지 따라 하고 싶은 베지멀 친구들도 소개된다. 옥토넛 대원들의 가족이나 탐험선 종류등 애니메이션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유쾌한 부분도 먼저 소개하고 있다.
옥토넛 바다 탐험대 옥토넛 대원들이나 탐험선 등 주요 장면을 확인해 보고 가족 소개 그리고 대원들의 탐험 도구에서도 먼저 관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본론으로 옥토넛 동물 사전이 나와 있는데 먼저 동물들을 이해하기 전에 동물들이 사는 바닷속을 먼저 관찰해 본다. 그래서 표층, 약광층, 암흑층으로 구분되는 깊이에 따라서 생활하는 동물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책 제목에 사전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처럼 동물에 대해 더 알아보는 기회가 된다. 먹이나 사는 곳 그리고 각 동물들이 나온 회차에 대해 주요 장면들이 나와 있다. 그리고 방송 중 바다 탐험대 옥토넛의 큰 재미 중에 하나인 탐험 보고 노래가 있는데 유튜브를 통해 따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아이가 탐험 보고송에 있는 고정된 노래 가사도 외울 정도인데 동물의 특징이 사이에 가사로 재미있게 나온 노래이다. 아이와 함께 유튜브 QR 코드를 통해 따라 부르니 정말 재미있다. 책의 말미에는 부록처럼 애니메이션 명장면도 나와 있다. 아이가 직접 색칠해 보는 활동도 있는데 동물들의 실제 모습 또는 애니메이션 상의 모습을 보고 색칠하면 된다. 아이가 좋아하는 회차 중에 하나가 베지 크리스마스인데 베지멀들이 주인공이 되어 꾸미는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이다. 우리 아이는 이 회차를 여러 번 다시 보기를 해서 보았다.베지멀 친구들 외에 옥토넛 대원들이 함께 꾸미는 크리스마스 명장면이 나와 있다. 그리고 o,x 퀴즈나 객관식 동물 퀴즈가 있어 아이와 함께 풀어 보는데 유익하다. 책의 말미에는 문제에 대한 정답이 있어 함께 맞춰 보는 기회도 된다. 다른 해양 동물 사전도 읽어 보았지만 이토록 옥토넛 대원들의 특징을 이해하고 먼저 만나는 이야기, 사전뿐만 아니라 독후 활동까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유쾌했다.아이도 흥미를 갖고 재미있어한다.


* 서울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