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유치원 생활을 하면서 다른 부분 못지않게 언어 부분이 폭풍으로 확장을 한다. 그래서 아이에게 재미있는 말장난도 하고 끝말잇기, 스무고개 등의 언어를 이용한 많은 활동을 하려고 노력한다. 말이 많은 우리 아이는 이렇게 언어로 활동을 이어가는 놀이를 즐겨 한다. 어휘력 확장이나 문해력 상승을 위해 부모가 좀 더 이런 부분을 의도적으로 놀이로 활동하게 한다. 아이는 재미로 받아들이면서 자신도 모르게 어휘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많은 언어놀이 중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 중의 하나가 바로 수수께끼이다. 예전에는 부모가내는 수수께끼를 답을 맞추기에 급급했다. 이제는 아이가 수수께끼를 직접 문제 내면서 상상력도 발휘할 수 있고 창의력도 키워가기도 한다. 이번에 수수께끼 관련한 재미있는 도서를 만나 보았다. 바로 수수께끼 퀴즈 백과 200이라는 책이다. 책의 크기가 크지 않아 어른 한 손에 쏙 들어올만큼 부피가 작다. 아이에게도 가볍게 느껴지는 크기나 무게이다. 휴대하면서 아이가 읽어보고 문제를 내고 답을 바로 맞출 수 있다. 책 표지 제목과 같이 200 문항이 나와 있다. 각 문항을 대표하는 그림이나 답을 연상할 수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페이지의 하단에는 앞 번호 문제의 답이 나와 있다. 아이가 쉽게 문제를 내고 답을 맞춰 볼 수 있다. 우리 어른들이 느끼기에는 넌센스 퀴즈같기도 하다. 예를들어 칼을 맞는게 일인 것은 도마, 우유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내는 소리는 아이야 등의 말장난스러운 수수께끼도 많이 있다. 그래서 아이가 정답을 읽어 보면 웃음 짓곤 한다. 아이가 골똘히 답을 생각하는 모습을 바라보면 절로 웃음이 난다. 그리고 정답은 아니지만 여러 다른 답을 생각하는 모습에서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향상함을 느낄 수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