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고나니 철없던 예전 시절에 비해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예전에는 뭔가 멈추지 않고 앞만 보고 내일을 향해 달리고 나아갔을뿐 되돌아보는 시간이 적었다. 멈춤이라는 시간이 많이 없었고 빠듯하고 힘든 시간이 많았다. 지금에서야 조금 여유가 생기고 쉼표를 보내다 보니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생긴다. 때로는 반성과 참회를 하는 깊이도 달라진 것 같다. 물론 내가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든다. 개인적으로 심리학, 심리, 마음 챙김 등에 대한 단어리 정말 더 깊숙히 느끼는 요즘이다. 최근에 이렇다 할 사건은 없었지만 환경의 변화가 생기다있다 보니 마음을 달래는 부분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나의 이런 마음에 메시지로 다가온 한 책이 있었는데 바로 마음을 꿰뚫는 일상의 심리학이란 도서이다. 시중에는 심리학 관련 도서가 즐비하다. 그리고 나도 가끔 심리학 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직접 구입하곤 하는데 너무 다양한만큼 어떤 분야에 중점을 맞추어 책을 선택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다. 그리고 사실 판매등의 보이는 숫자에 연연하다 보니 자극적이고 한쪽 방향에만 치우치기 쉬운데 이 책은 목차 정리부터 내용, 구성 단계 모든 것이 내가 원하는 도서라는 생각이 든다. 심리에 관해 꾸준히 생각하고 나아가는 이유는 결국 행복에 도달하기 위한 물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행복에 도달하기 위한 감정의 어루만짐이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된다. 이 책의 구성부터 아주 낮은 자세에서부터 시작해서 점차 행복의 방향을 이끌어 내기까지 점차 나아가는 구조이다. 나에 대해 좀 더 이끌어 가는 이 책의 최대 장점은 '나'라는 것이다. 나에 대한 질문과 나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된다. 나의 심리를 파헤치고 나를 알아가는 것이 심리학의 첫 걸음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두께는 좀 있지만 어려운 책이 아니라 쉽게 읽어 내리기가 좋다. 육아하는 엄마로서 육아 퇴근후 책을 꼼꼼히 읽어보았다. 한 파트 안에는 몇가지 이론이나 내용 설명을 하기위한 페이지로 이어진다. 그리고 심리적 용어나 이미 알려진 ㅇㅇ효과로 매칭하고 있다. 모든 심리의 내용을 학계에서 연구한 심리적 용어로 정리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ㅇㅇ효과로 쓰여질만큼 이론화 되어 있고 또는 알려진 내용에 대한 언급이기에 심리에 대해 좀 더 심화되어 생각해볼 수 있다. 다시말해 극히 나에게만 일어나는 심리가 아니라 대중화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나 아닌 다른 사람도 충분히 느낄 만한 심리구나 하는 면에서 안정, 동질화를 갖게 된다. 모든 질병의 원인이 스트레스라는 말이 있듯이 스트레스로 인한이 질병을 연관시켜 보고 역으로 이 질병으로 인해 이런 마음이 생기는 원인 그리고 치유해 가는 과정까지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느낌이다. 그리고 한 카테고리에 말미에는 별난 심리연구소라는 부분이 있어 요약하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런 심리 상태에 대해 좀 더 주의할 만한 요소 나이아가야 할 방향도 나와 있어 생각 하게 된다. 심리에 관한 많은 책을 접해 보았지만 이렇게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그리고 더 다각적으로 세밀하게 다가온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간한지 얼마 안 된 따끈한 책에서 심리학이라는 딱딱한 이론만이 아닌 정말 감정 깊이 다가온 책이라는 생각에 마음챙김과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