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 시리즈는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이다. 아이가 좋아하니 나도 빵빵 시리즈를 잘 사주고 전해주는 편이다. 아이가 좋아해서 책을 추천해 주는 이유도 있지만 이 책 한 권이 주는 의미는 정말 무한대이다. 빵빵 시리즈는 교재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교육적으로 좋은 효과가 있다. 그리고 읽는 재미도 있으니 엄마나 우리 아이에게 정말 좋은 의미로 다가오는 도서이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빵빵한 어린이 맞춤법이란 책을 만나보았다. 이 책은 다른 빵빵한 시리즈 책과 같이 정말 교육적으로 좋고 교훈적인 책이다. 책의 구성은 역시 주인공들이 이야기하는 대화로 주가 이룬다.대화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맞춤법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이번에 만나본 빵빵한 어린이 맞춤법 책은 맞춤법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이나 우리말 교육 등을 보면 꼭 빠질 수 없는 주제가 맞춤법 문제이다. 나도 평소에 대화를 하다 보면 맞춤법에 대해 헷갈릴 때가 많다. 특히 우리 세대는 주입식 교육을 한창 지나온 세대라서 맞춤법 교육도 문제집 풀듯이 외우곤 했다. 그래서 시험도 보고 필기로 달달 외우는 쪽에 가깝웠다. 하지만 요즘에는 은어도 많고 줄임말도 많다 보니 국어 교육이 예전만큼 탄탄하지 못한 것 같다. 맞춤법 부분도 학교에서 교육으로는 많이 부족할 것 같다. 학교에서 탄탄히 맞춤법 교육을 하더라도 실제 생활에서 사용하던 용어가 많이 다르다 보니 이질감을 느끼게 된다. 우리가 실제 생활에 쓰는 용어와 실제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같아야 학습적인 면에서도 효과가 있게된다. 실제로 표준어로 인정하는 맞춤법과 실생활에 괴리가 있는 단어들도 많다. 아이에게 먼저이 책을 꺼내 주기 전에 엄마인 내가 먼저 읽었는데 나도 헷갈렸던 부분을 많이 코칭되었다. 이 책은 ㄱ,ㄴ,ㄷ 순서대로 나와 있어 찾아보는 데에도 유익할 것 같다. 대화의 미션은 맞춤법에 맞는 말을 쓰는 사람이 누구인지 고르는 문제로 시작한다. 그리고 본문에는 흥미있는 대화가 이어진다. 대화 자체가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대화이기 때문에 전혀 꾸밈이 없다. 우리 일상에 이렇게 맞춤법을 헷갈려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지극히 평범한 대화이다. 그리고 빨간 글씨로 헷갈리는 부분에 단어가 있고 페이지 말미에는 답이 나와 있다. 정답에 대한 풀이가 자세히 나와 있고 더욱 헷갈릴 수 있는 다른 문장들도 예시로 나와 있어 정답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 책 자체가 두껍지 않아 가방에 들어가는 정도이다. 그래서 맞춤법에 헷갈릴 때 단순히 인터넷에 검색해서 아는 것이 아닌 책을 찾아 보고 활용할 수 있는 부분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또 나중에도 계속 활용할 수 있는 이유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