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배틀! 공룡 컬러링북 카드배틀! 컬러링북
귀엽곰 지음 / 베어북스 / 202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를 키우다 보니 공룡에 관한 장난감이 점점 늘어난다. 처음에는 공룡피규어로 시작했는데 공룡의 이름을 알고 싶어 하니 서적도 하나씩 구비하고 그러다 보니 공룡 마을이 생길 정도이다.  집과 학교 등을 만들고 공룡으로 역할놀이를 할 정도이니 지켜보는것도 너무 재미있다.
이제는 아이들이 많이 커서 집에 공룡 피규어는 더 이상 구입하지 않지만 서적은 끊임없이 찾아주고 있는 편이다. 공룡박물관이나 공룡 전시 등에 호기심을 많이 가져서 직접 눈으로 보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러나 코시국에 외출이나 견학이 쉽지않다.
그럼에도 공룡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려 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카드배틀 공룡 컬러링북이라는 서적을 접했다. 공룡 일러스트와 공룡 배틀 카드가 수록되어 있다니 더욱더 기대가 된다. 같은 출판사에서 미리 카드배틀 공룡 책을 만나보았다. 이 책은 이전 책에 비해 심화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컬러링북이라 아이들이 직접 색칠하고 관찰하면서 공룡에 대해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공룡을 색칠하면 옆에 있는 공룡을 보고 따라 색칠할 줄 알았는데 자기만의 상상을 더해서 다채로운 색상을 입히니 더 신기하고 재미있어 한다. 집에 있던 공룡 피규어 이름을 생각해보고 그 공룡에 대한 특징도 간단히 알 수 있어 유익하다. 예를 들어 살았던 시대나 크기, 체중 그리고 초식인지 육식인지에 관한 식성도 설명이 덧붙여 있다. 그리고 공룡 카드가 있는데 동봉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직접 올릴 수 있게 되어 있다. 카드를 보고 숫자를 읽어 보면 높은 숫자에 따라 공격력, 방어력, 속도 등을 알 수 있어 공룡이 가졌던 힘도 대략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카드 배틀을 통해 재미있는 놀이도 할 수 있고 공룡에 관에 더 깊이 알아보는 즐거운 시간이 된다. 수록 되어 있는 공룡의 종류에 따라 한 장의 카드가 있고 그리고 주요한 공룡에 대해서는 보너스카드가 있다. 그래서 여분의 카드로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하니 아이가 더 좋아한다. 우리 아이는 주로 HP 숫자를 보고 숫자 크기를 비교하여 크다 작다를 판단하게 된다.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숫자 공부도 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 베어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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