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아이 학습의 관심사는 한글과 숫자이다. 물론 영어는 조기교육이 중요해서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하지만 아직 한글과 숫자는 정확히 마스터 하지 않았기 때문에 노출의 빈도는 상대적으로 적다. 우리 아이는 숫자를 손가락 세기에 나아가 이제 단위가 높아지면서 숫자의 영역을 관심 있게 생각하고 있다. 숫자를 많이 알게 되면서 소수점이나 차도에서 볼 수 있는 버스 번호를 읽는다. 단위를 확장에서 읽고 있는데 하루하루 놀랍게 발전되는 속도라서 정말 신기하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하마 하마 수학 박사의 똑똑한 숫자 쓰기라는 도서를 접하게 되었다. 수학 육아 비법을 엿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된 것 같아 설레인다. 총 두 권으로 되어 있는데 내가 받은 것은 1권이다. 1권은 1부터 50까지의 숫자에 대해 정확하게 나와 있다. 물론 우리 아이는 50까지는 마스터 했지만 그래도 아이가 쓰는 것도 중요하니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수를 세는데 있어 아이에게 꼼꼼함과 정확도를 알려주고 싶어 또박또박 세는 것을 연습했다. 점점 숫자가 많아지니 세는 것에 대해 귀찮아 할 수도 있다. 일상생활에서 50이나 100개의 사물이나 만져 볼 수 있는 장난감이 없기에 이렇게 숫자 쓰기 책을 통해 50개의 그림을 읽고 그리고 숫자를 써 보는 기회가 정말 중요하다. 숫자를 쓸 때 숫자에서 연상되는 그림도 만나보고 아이가 수학 학습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아직 우리 아이에게 수학이란 단어보다 셈이라는 단어가 더 와닿겠지만 숫자를 처음 익히면서 수의 개념도 알아보고 많다 적다를 느끼고 더 많은 부분을 이해하게 되면 아이의 생각이 자라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단순히 숫자만 카운트 하는데 그치는 책이 아니라 중간중간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활동 영역이 있다. 길 찾기나 숫자 적기는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주제이다. 책의 말미에 답안이 있어 정답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된다. 숫자 쓰기를 통해 수 개념도 잡고 아이의 수학지도 법이 맞는지 아닌지 궁금할 때 기본에 충실하라는교훈도 있는것 같다. 의문이 들때 이 책을 들여다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음 시리즈가 궁금한 이유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