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쉬운 첫 오리기 100
진짜 진짜 쉬운 첫 종이접기 100
우리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유치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접하곤한다. 특히 집에서 못하던 여러 가지 활동에 재미가 들려 한다. 그중에 소근육 발달을 위해 미술 시간에 할 수 있는 오리기, 종이접기에 관심을 갖으며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는 미술 시간을 즐거워한다. 하지만 아이가 아직 가위질이나 섬세한 종이접기 등에 서툰 부분이 많아 친구들과 함께 미술 활동을 하는데 따라가기가 힘들다는 말을 종종 한다. 그래서 다가오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서 소근육 발달도 할 겸 오리기, 종이접기 미술활동을 하려고 계획했다. 하지만 방학 때 하려고 했던 활동이지만 미루면 좋을 것이 없어 언제 시작을 해야 할지 항상 눈치만 보고 있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아이에게 오리기, 종이접기 그리고 내가 만든 완성작으로 재미있게 놀기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플레이북을 만나 보았다. 길벗스쿨이라는 출판사는 아주 익숙한 출판사이다. 아이들의 교구나 재미있는 책 그리고 놀이를 통한 활동북을 이미 접해 봤기 때문에 이번 책도 매우 흥미가 있었다. 진짜 진짜 쉬운 이라는 제목이 붙을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굉장히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진짜 진짜 쉬운 첫 오리기 100
아이가 오리기에 관심이 많도록 여러가지 다양한 그림이 100장이나 있다. 이 책의 사용법을 먼저 읽어본다. 오리기를 시작하기 전에 화살표와 별 기호에 대한 약속, 가위로 직접 오리기에 앞서 점선, 실선, 풀칠하는 부분이 나와 있어 엄마가 먼저 아이에게 설명하기가 쉽다. 100장의 그림이 순서대로 번호가 쓰여있고 한 장씩 톡톡 뜯어 사용하면 된다. 우리 아이가 아직 뜯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아 내가 떼어 주었다. 100장이 나 있지만 난이도가 따로 있어서 아이에게 맞는 레벨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책과 함께 가위가 동봉되어 오는데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안전가위라서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오리기에 중요한 부분 안전 부분도 나와 있는데 가위를 바르게 사용하는 사용법도 나와 있어 안전 교육을 먼저 실시하였다. 그림을 단순히 오려서 완성하는 오리기, 그리고 화살표와 별모양을 자세히 보아야지 오릴 수 있는 오리기, 그리고 반을 접어 데칼코마니 처럼 오릴 수 있는 오리기 등 다양한 레벨이 있다. 그리고 점선, 실선을 구별해서 오린 다음 풀칠을 할 수 있어서 완성작을 만드는 오리기 난이도가 있다. 풀칠도 한 군데 있는 오리기가 있고 여러 군데 있는 오리기가 있어 아이들의 난이도에 맞추어 사용하면 된다. 우리 아이들은 쌍둥이라 그런지 서로 더 많이 오릴려고 경쟁을 한다. 짧은 시간에 서로 더 많은 완성작을 만드느라 애를 쓰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다.
진짜 진짜 쉬운 첫 종이접기 100
실패에 대해 두려움이 있는 우리 첫째는 오리기를 하면서도 오리는 부분에서 조금 삐져나오면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것 같은 표정을 한다. 괜찮아 라고 격려를 해주니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 강박관념을 없애 주기 위해 차분히 오리는 습관도 길려주었다. 다음 책은 종이접기 책인데 종이접기 책 역시 마찬가지로 100장의 다양한 캐릭터가 있다. 역시 아이의 성격이 눈에 보인다. 혹여나 잘못 접어서 완성작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처음에는 쉬운 난이도부터 시작하게 된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종이접기를 시작하기 전에 접는 방법, 점선, 실선 등에 대한 기호가 나와 있다. 그리고 100 가지의 색종이가 붙어 있는데 100가지의 다양한 종이접기 접는 방법이 앞에 나와 있고 뒷편에는 그에 맞는 캐릭터가 있는 종이가 있다. 오리기 책과 마찬가지로 한 장씩 톡톡 뜯어서 사용할 수 있다. 같은 종이접기끼리 색종이가 두 장씩 있어 우리 둥이들이 서로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 할 수 있다. 쌍둥이 종이접기가 아니라면 한 장은 엄마가 하고 다른 한 장은 아이가 하면서 엄마가 접는 모습을 따라 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서투르지만 완성작을 스스로 성공하려면 모습이 보여서 뿌듯하고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다. 완성작은 단순히 오리거나 종이접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완성작으로 역할 놀이 나 다른 놀이를 할 수 있어 아이가 더 좋아한다. 100장이라 굉장히 많아 보였는데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니 완성작은 늘어나고 책은 점점 얇아진다.
* 길벗 스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