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종이접기 - 손재주 없어도 괜찮아! 괜찮아! 시리즈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도희전 감수 / 스쿨존에듀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손재주 없어도 괜찮아 

집콕 시간이 여전히 늘어나는 요즘 우리 아이들과 집에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 머리를 쓰고 있다. 거의 2년을 가정보육 병행하고 있으니 아이들은 집에서의 활동에 대한 지겨움은 최상으로 솟고 있고 늘 새로운 주제를 원한다.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테마가 바닥난 지 오래이다.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집에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는 게 육아맘, 가정보육의 과제 중 하나이다. 시간을 보내는 방법 중에 책을 이용하는 놀이를 하고 있는데 집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때우는 방법이 꽤 괜찮다. 그리고 요즘에는 나아가 플레이북의 활용을 많이 해서 단순히 읽고 넘기는 책뿐만 아니라 책을 통해 활동을 하는 그런 책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번에 만난 책은 우리 아이들과 조물조물 종이접기를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아이들이 하원 후 유치원생활을 종종 얘기하는 편인데 색종이 접기를 배운다고 한다. 아이들의 소근육 향상을 위해서 나도 색종이 접기에 도전해본다. 한창 색을 보고 예쁜색, 좋은 색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서 종이접기 시간은 즐거운 놀이로 자리 잡는다.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아이들도 종이접기에 관심이 많아 접는 순서대로 종이를 접고 완성하고 나면 정말 뿌듯해한다. 완성본으로 즐거운 놀이로 자연스럽게 연계도 되는것 같아 지켜보는데에도 대견하다.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식물, 사물들을 접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아이들이 동물원을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동물에 대한 종이접기가 많이 나와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직접 동울원 체험가기가 녹록지 않은데 고사리 손으로 조물조물 접고 완성하면 내손에서 작은 동물원 세계가 펼쳐진다. 그리고 종이접기 소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어서 한 번씩 읽어보고 설명해주는데도 집중있게 듣는다. 주로 동물의 특성이나 사물의 특징이 한 줄로 나와있어 내용을 먼저 듣고 종이접기에 더욱 몰두하게 된다.
소재 종류는 어느 한 부류에 국한되지 않고 동물, 사물 등 다양하다. 아이들이 한 번쯤 봤을 만한 종이접기 소재라 생소하게 느끼는 것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 있을만한 소재라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종이접기를 하면서 소근육 발달이 된다. 그리고 어떻게 접는지 순서를 기억하고 몰두하게 되니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가끔은 순서대로 접지않고 완성본에서 더 나아가는 모습에 창의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종이접기마다 QR코드가 있어 종이접기하는 방법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종이접기 난이도는 높지 않다.
하나 완성하기에 순서가 8단계 많으면 13단계 정도까지 나와 있어 따라 하면 금방 완성이 된다. 아이들에종이접기가 어렵지 않게 내가 옆에서 지도하기는 하지만 동영상을 보고 같이 따라 해보는 재미가 있어서 정말 흥미롭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