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 시리즈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이다. 시리즈의 책 구성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워낙 흥미로운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가는 내용이라 아이가 읽어도 재미있지만 내가 읽어도 흥미로움을 느낀다.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위주로 선택을 하는 편인데 일부 책 중에는 단순히 만화를 좋아해서 만화 캐릭터 책이나 미디어에서 나올법한 주제 등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한 때는 흥미있다가 금방 질려하기도 한다. 책 선택하는게 녹록치가 않다. 책 선택에 우리 아이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편인데 아이가 빵빵 시리즈를 너무나도 좋아한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읽을때 아이 눈빛이 더 반짝반짝 빛나고 책을 꾸준히 읽는다. 이번에 만나 본 책은 빵빵한 어린이 수수께끼이다. 언어유희를 배우면서 말장난으로 수수께끼나 넌센스 퀴즈에 관심을 갖는다. 스스로 수수께끼를 문제 내려는 놀이에서 창의력도 향상될 수 있고 아이의 언어 영역이 확대된다. 그래서 수수께끼 책을 읽어주고 싶었는데 빵빵한 어린이 수수께끼는 아이의 흥미를 끌기에 쉽고 그다지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있지 않아 아이가 재미있게 술술 읽을 수 있다. 간혹 유치할정도의 말장난이 있지만 그것 조차도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사고를 높여주는것이라 좋게 생각한다. 빵빵 시리즈는 주인공들이 대화하거나 일상생활에서 있을 만한 이야기로 잘 이끌어내는 흐름이다. 그 사이에 수수께끼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수수께끼 문제가 나온다. 수수께끼를 제외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도 흐름이 있고 전개가 잘 되어서 이야기만으로도 너무나도 재미있는 책이다. 그리고 수수께끼도 함께 풀어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재미있는 책이다. 책의 말미에는 해답 부분이 있어 수수께끼의 정답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빵빵 시리즈 중 한 권을 읽고 나면 다음은 어떤 책이 있나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