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명심보감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8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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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의 교육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갖는 편이다. 공교육만으로는 아이들의 쑥쑥 자라는 생각을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이 문득 들고 있기 때문이다. 코시국으로 줌 수업등을 시행하고 나면 아이 집중력이 생각보다 길지않아 금방 흐트러지고 남는것이 없어보이는 느낌이 조급함을 더하게된다. 물론 사교육을 보강하여 교육을 따라갈 수는 있지만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세세한 것까지 사교육의 힘을 빌리자면 아이도 학부모도 매우 부담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요즘처럼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코시국에 현장교육 또는 대면 교육을 하기에 매우 위험도가 있다. 그래서 아이의 교육 중 책 읽는 시간을 많이 투자하려고 한다. 독서교육이라고 하면 굉장히 딱딱한 부분이지만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책을 잘 골라서 아이의 독서습관을 길러주면 더욱 유익하다. 아이가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기 전에 스스로 책을 찾아 읽다보면 어느새 생각이 크게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책의 종류나 질도 항상 교과서와 연결된 학습서 위주로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사고를 넓히기 위해 다양히 고르는 편이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책 한 권을 만나보았다.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명심보감 이라는 책이다. 유교 사상과 전통 사상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에 맞추어 한 권의 책으로 압축한 느낌이 든 이 책은 아이들의 정서에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명심보감 이라고 하면 가르침에 대한 딱딱한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이 책 자체가 글 밥이 많은 어려운 책이 아니니 아이가 읽는데 슬슬 넘어간다. 그리고 책의 분류가 아주 잘 되어 있어 아이가 스스로 읽고 싶어한다. 가르침과 우리 상황에 맞은 스토리가 잘 연계가 되어 아이가 책을 읽다보면 스스로 생각하는 상황이 나온다. 우리 아이도 처음에는 만화책이라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보다가 나중에는 그 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는 과정을 겪는다. 상황에 맞게 이런 표현을 쓴다는 것을 알게되니 스스로 풀이도 읽어보고 생각도 함께 해보는 기회가 된다. 책의 구성이 알차고 엄마가 봐도 재미있는 책이다. 더욱이 시리즈책이라 다양한 주제가 있는데 다른 책도 궁금할 정도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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