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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 데 있는 新 잡학퀴즈 - 1600여 개의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상식 퀴즈 ㅣ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시리즈
도나 호크 지음, 서나연 옮김 / 온스토리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600여 개의 궁극의 상식퀴즈
코로나19시대를 살아가면서 많은 변화가 있다. 특히 예전에는 TV나 책을 통해서 많은 상식을 알았었는데 지금은 하도 코나도 관련 특보나 암울한 이야기 정도만 나오니 매스컴을 안 본 지가 한창 된 느낌이다. 그리고 밖에 나가서 직접 부딪쳐보면서 얻는 지식도 상당한데 지금은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아이들 가정보육이 늘어나니 지식을 쌓을 시간도 부족하고 매일 보는 매체만 반복되는 느낌이 든다.
이제 우리 아이도 커가고 한창 궁금한 것도 많아진다. 엄마인 나에게 물어보는 것도 늘어나는데 나의 지식이 너무 바닥인 것 같아 고민 중이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 잡학퀴즈라는 책을 만나보았다. 이 책은 단순한 넌센스나 웃음 위트 있는 상식이 아니다. 그렇다고 모르면 삶이 불편하거나 힘든 정도의 필수 지식도 아니다. 하지만 이 책에 제목과 같이 알아두면 언젠가는 쓸데있는 퀴즈인 것 같다. 그리고 지금은 힘들지만 코로나19가 안정이 되어 나중에 아이와 함께 직접 견학이나 박물관 등에 가서도 설명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할 일 없는 시간에 무의미하게 핸드폰만 보는 나를 위해 간단히 읽으면 재미있을 만한 책이다. 1600여개의 궁극의 상식퀴즈가 수록되어 있다는 표지 글귀가 인상 깊게 다가온다. 실제로 이 책에는 목차에 맞추어 여러 분야에 퀴즈가 있는데 정말 다양한 부분이라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이 책을 이용하는 방법도 나와 있는데 마치 골든벨 퀴즈를 연상하는 놀이 방법이다. 예능에서 많이 보았을 게임인데 마치 장학 퀴즈를 떠오르게 한다. 분야별로 문제를 내면 아주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진행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문제를 맞추는 사람도 재미있게 게임을 이어갈 것 같다. 각 분야에 맞게 상식문제가 많이 있는데 객관식, 주관식 문제로 형태도 다양하다. 이 책을 보면서 자꾸만 예능에서 장학퀴즈 배틀 게임에서정답을 맞추기 위해 경쟁적으로 벨을 누르는 장면이 오버랩된다. 이 책의 말미에는 정답도 수록되어 있어 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책을 잘 활용한다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요즘 아이와 재미있게 게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