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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 율브로맘 튼튼 유아식 - 싹싹 비우고 쑥쑥 크는
류수현 지음 / 길벗 / 2021년 10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싹싹 비우고 쑥쑥 크는
우리 아이가 자라면서 편식이 시작되는 것 같아 걱정이다. 한창 좋고 나쁨이 뚜렷이 생기고 고집이 시작하늬 시기라서 그런지 호불호가 강해졌다. 특히 밥 먹을 때 고집스런 성향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맘에 안드는 반찬이 나오면 밥을 거부한다. 나도 아이 반찬에 많은 레시피를 찾아보고 색다르게 반찬과 메뉴를 준비하려고 하는데 마음만 급할때가 많다. 특히 가정보육으로 육아에 지치고 바쁜 일상의 연속이다 보니 반찬을 매번 새롭게 준비하기가 녹록지가 않다. 메뉴 선정과 조리에 이르기까지 유튜브나 서적의 도움을 많이 받는 편이다. 이번에 운좋게 삼둥이 율브로맘 튼튼 유아식 책을 만나보았다.
작게 태어난 삼둥이를 건강하게 키운 엄마가 비법과 소중한 레시피를 공유한 책이다. 이미 인스타그램 유아식 레시피 누적 조회 수 백만 뷰를 달성한 저자의 책이라니 기대감이 더 컸다.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아 김치, 국, 반찬, 간식까지 유아식 걱정이 끝났으면 좋겠다. 전문가 칼럼까지 수록되니 이 책이 왠지 우리 아이들의 식사 습관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이 책을 먼저 둘러보고 레시피를 천천히 보았는데 먼저 파트별로 나누어 진 목차가 눈에 띈다. 특히 우리 아이는 아직 매운 것을 시작하지 않아 김치 먹이는도 난해한데 김치 목차가 있어 매우 반가웠다. 아이가 자연스럽게 김치를 접하고 시작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다양한 국,반찬 뿐만 아니라한 그릇 밥으로 간편하게 차릴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눈여겨 보았다. 우리 집은 항상 아침에 등원 준비로 전쟁이다. 아침에 간단하게 먹이고 유치원에 보내는데 레시피를 따라 아침에 간단히 먹을 수 있게 준비하는 TIP을 주의깊게 보게된다.
레시피 말미에 코멘트부분이 있어 궁금한 부분이 해결되니 유익하다. 또한 글보다 사진이 많이 나와 있어 눈으로 상상하는 재미, 완성 메뉴를 생각하는 재미가 있다. 요알못 아빠가 따라 하기에도 쉽다는 리뷰가 있어 나도 자신감을 갖고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인기 레시피가 잘 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더 꼼꼼히 읽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