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어휘를 늘리는 방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무조건 주입식 교육으로 낱말을 외우고 익히는 방법은 아이들에게도 좋지 않고 오래 가지 못하는 학습법이다. 그래서 나는 우리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책을 통해서 저절로 알게 되고 직접 사전을 찾게 된다면 또한 정말 궁금한 것을 깨닫다 보면 어느새 국어 학습량도 늘어나고 어휘력도 향상되어 질 것이다. 이번에 만나본 책은 초등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 더욱 유익하게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웃다 보면 알게 되는 수수께끼 라는 제목이다. 초등 교과 연계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표지에서부터 익살스러운 몇가지 수수께끼가 나오는데 정말 창의적이고 기발하다는 생각이 든다. 총 363개의 수수께끼가 수록되어있다. 수수께끼를 통에 말에 재미와 매력을 느끼게 된다. 저절로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아이가 책을 자연스럽게 읽고 책에 빠지면서 언어를 곱씹어본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어휘력이 늘게된다. 얼마나 매력적인 독서 방법인가. 이름을 이용해 만드는 수수께끼, 특징을 이용해 만드는 수수께끼, 다른 점을 이용해 만드는 수수께끼 이렇게 총 세 부분으로 되어 있어 파트별로 해당하는 수수께끼가 분류된다. 우리가 어렸을 때 흔히 해본 넌센스나 말 장난이 어떻게 보면 수수께끼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런 수수께끼 문제가 웹툰처럼 되어 있어 글을 읽는 것보다 그림을 함께 보면서 정답을 유추하게 된다. 고민하는 것도 잠시 정답은 책의 하단이나 이야기에 말미에 나와 있다. 그래서 금방 확인을 해볼 수 있어 아이가 더 흥미있게 읽게 된다. 소문난 시리즈 1권이 바로 이 책인데 다음 시리즈도 궁금해지는 책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