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섹시해지는 탐정 퀴즈 1단계 섹시한 두뇌계발 시리즈 6
팀 데도풀로스 지음, 박미영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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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탐정 시리즈몰을 좋아하는 취향으로 TV프로그램이나 시리즈몰을 자주 접했다. 그리고 논리나 추리를 통해 머리를 쓰는 행동을 좋아하기도 했다. 이번에 이런 나의 취향에 맞는 한 권의 책을 접했다. [뇌가 섹시해지는 탐정 퀴즈] 라는 책이다. 한 편의 스토리를 읽고 나면 말미에 주어진 힌트를 도움 받아 범인이나 특정 실마리를 푸는 내용이다~
"그래! 범인은 바로 너야" 한 편의 스토리에서 범인을  유추할만한 내용이 있다. 그리고 유추한 내용을 바탕으로 힌트를 얻어 내는 것이다. 너무 나 흥미로운 발상이다. 마치 이전에 읽었던 셜록홈즈 내용을 연상시키는 스토리이다. 기존에 이런 책은 많이 있었다. 특히 셜록홈즈와 같은 탐정몰도 시리즈몰로 출간될 정도 이다. 하지만 이 책만의 매력은 스토리가 짧다는 것이다. 2~3장의 길이로 짜여진 스토리는 임팩트 있는 유추가 가능한 실마리를 흘리면서 내용 전개가 빠르다. 그래서 스토리에 빠지게 되면 그 실마리를 잃어버릴 수 있다. 스토리 자체가 짧막하기에 실마리를 잘 염두하면서 읽어 내려야 한다.
총 37개의 스토리가 있다. 등장인물 역시 탐정이 주인공이다. 주로 사건을 다루고 있어서 스토리 자체가 흥미롭다. 내용을 읽고 하나의 질문이 주어진다. 주로 범인을 찾는 질문인데, 스토리를 유추해 범인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답변을 찾기 위한 질문 힌트도 주어진다. 그리고 다음 장에 해답이 나와 있다. 해답을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해답이다. 왜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까? 하는 어리석음이 느껴지기도 한다. 맨 앞장에는 해당 스토리에 해답을 찾았는지 여부를 표시하는 란이 있다. 아직 모든 문제를 풀어보지는 못했지만 해답을 스스로 푼 문제도 있고, 힌트를 봐도 못찾은 문항도 있었다. 나중에 체크한 란을 토대로 나의 탐정 역량지수를 체크할 수 있다니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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