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물리학 이야기 - 물리학자가 보는 일상의 물리학 원리 내가 사랑한 과학 이야기 시리즈
요코가와 준 지음, 정미애 옮김 /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고등학교 과목으로 과학이라는 분야가 좀 더 세분화 되고 물리, 지구과학, 생물, 화학으로 나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과학이라는 분야가 다른 여느 과목과 달리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일상의 흐름이 과학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진화하고 있고,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학창시절에는 공부, 시험, 성적이라는 결과로 인해 과학을 너무 어려운 과목이라고만 여겼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성인이 되고 나서 과학부류의 책을 접할때면 왜 그 당시에는 너무 어렵고 힘든 학문으로만 여겼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과학은 늘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이번에 내게로 온 책은 <내가 사랑한 물리학 이야기> 라는 책이다. 과학의 영역 중에서 물리라는 분야이다. 생각해보니 떨어지는 물방울의 움직임 하나부터 물리와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이 책을 받자마자 잠깐 멈춰서 우리 주변에 물리를 찾아보니 하나 둘씩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목차를 찾아봤다. 놀랍게도 우리 주변에 놓치고 있는 것들이 과학의 영역, 정확히 물리와 연결되어 있었다.
 총 6장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의 첫 장도 의외의 장소에서 발견되는 물리법칙이다. 한 장의 파트에는 4~5경우의 물리 법칙이 소개되어 있다. 우리의 삶에서 무궁무진힌 물리의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니 놀랍기도 했다. 프리즘을 처음 봤을때의 신기함과 놀라웠던 어린시절이 회상 되었다. 물리의 시작은 빛의 발견과 동떨어 생각할 수 없는 의미이다. 그리고 학창시절의 외우고 적용하려고 꽤나 힘들었던 과학의 공식들도 많이 나왔다. 작용 . 반작용의 법칙이나 관성의 법칙 등등 특히 에너지를 공부할때면 운동 엔지나 위치에너지 등등 공식을 외우고 반영했던 무수한 기억들이 떠올라서 웃음을 짓게 한다.
 물리2의 심화과정에서 배웠을 만한 공식이나 법칙들도 일상 생활에서 찾아낼 수 있다는 접근이 새로웠다. 무수한 물리의 법칙이나 과학 이론을 이 한 권의 책으로 담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어려운 물리 라는 생각을 고치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 여기서 담지 못했던 우리 주변이나 일상의 물리 이야기를 더 찾는데도 즐거움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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