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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네이티브 영국 영어 - 진짜 생생한 영국 영어를 체험하다
브릿센트.심상보 지음 / 넥서스 / 202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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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 재밌고 유용한 ‘영국 영어책’을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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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자이자 영어 유튜버이신 브릿센트님이 이 책을 만든 이유를 읽은 순간! ‘이 책은 당장 읽어야 해!’라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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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에선 아주 오랜 세월동안 #미국식영어 를 교육해 왔죠. 그마저도 제대로 교육되지 않아서 해외에서 리스닝, 스피킹이 제대로 터질리가 없는데, #영국식영어권 나라에 가면 정말 멘붕이 온다는 것을 저는 십수년 전에 제대로 경험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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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한 단어인데도 약간의 발음차이로 알아 듣지 못하거나 오해를 사기도 했구요. 줄임말이나 영어사투리 때문에 전혀 감을 잡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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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영국에 처음 가서 마트에서 물건을 사려는데, 점원이 “니더백?” 이라고 묻는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는 상황이 저는 너무 공감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쇼핑백’이나 ‘봉투’를 말할텐데 외국에서는 그냥 ‘bag’ 혹은 ‘plastic bag’이라고 하니까요. 비닐백도 아니고 플라스틱백이라고??🤣🤣🤪저도 완전 똑같은 경험을 했거든요!! 그리고 앞에 주어까지 생략한 경우였으니 더욱 어리둥절 했겠죠?
하물며 저는 호주 시드니에서 ‘구다이 마이트~’라고 친절하게 웃으며 인사해주시는 버스기사님의 말도 못 알아들어서 아무런 대꾸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도 여러번 있었답니다..
그 발음이 글쎼 ‘Good day, mate!’ 일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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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발음상의 문제는 한, 두번 듣다보면 금새 눈치채고 이해할 수 있으니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지만,단기간에 극복하기 힘든 것들은 아무래도 문화적 차이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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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1장부터 <음주문화>가 소개된답니다. 어느 나라에 가든 사람을 사귀고 그 문화를 배우기 위해서는 ‘음주 문화’ 혹은 ‘파티 문화’는 어느정도 배워야하거든요. 알아두면 정말로 꼭 써먹을 일이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저도 정말 흥미롭게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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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호프집이랑은 다른 느낌의 ‘펍문화’ 소개부터 술마시면서 하는 게임이나 술 취했을 때 하는 표현, ‘해장술(Hair of the dog!)’이라는 단어까지 속속들이 알려주네요. 정말로 현지에서 써먹을 내용들이 가지가지~~!!
그 뿐만 아니라 모든 테이블에 술 한잔씩 쏘는 문화라든지, 펍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까지 대화의 형식으로 듣고 볼 수 있어서 제가 꼭 현지 펍에 가 있는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아..그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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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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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영국식 대화
총 10가지 주제에 대한 영국인들의 대화 스크립트 수록, MP3파일 제공
-음주문화, 영국음식, 영국기후, 영국영어vs미국영어, 영국예절, 영국의결혼식, 회사문화, 운동, 술게임, ~라면(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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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어휘 및 표현
- 영국에서 자주 쓰는 핵심 어휘 및 표현들을 따로 요약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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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문제
본문에서 배운 표현들을 주어진 단어로 작문하여 Wrighting, Speaking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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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문화 엿보기
날씨, 술 문화, 직장 문화 등 주제와 관련된 문화를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만나보는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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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점을 요약해 보자면,
✔️영국식 영어를 이해하기 좋다.
✔️영국의 문화를 이해하기 좋다.
✔️현지인들이 많이 쓰는 표현을 익힐 수 있다.
✔️유학이나 해외여행 전에 읽어두면 도움이 된다.
✔️영국식 영어 발음연습하기 좋다.
✔️영어회화 연습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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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봐도 참 재밌고 도움이 되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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