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08년 8월
구판절판


우리 모두는 우리 자신을 도와주는 누군가를 필요로 한다.

우리가 어떤 시선을 받으며 살고 싶어하는지에 따라 네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첫번째는 익명의 무수한 시선, 달리 말하자면 대중의 시선을 추구한다.

두번째 범주에는 다수의 친숙한 사람들의 시선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속한다.

세번째 범주가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의 시선 속에서 사는 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이 범주에 속한다.

아주 드믄 네번째 범주가 있는, 부재하는 사람들의 상상적 시선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이에 속한다.-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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