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그건 우리 모두에게 잠재되어 있는지도 모른다고, 세월이 흐른 뒤 아트는 가끔 생각했다. 확실히 아트의 내면에도 잠재되어 있었다. 개의 힘. 아트를 티오에게 소개해 준 사람은 당연히 아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