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순은 울산 장생포에 살던 부자 양반의 딸이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풍족하게 살았고 교육도 잘 받은 규수였으며 특히 음식을 잘 만들었다 서말순은 서산 출신 양반의 딸이었다 그러나 특별하게 잘 하는 것은 없었고 대신 미인에다 셈이 빨랐다 이름이 같은 두 여자는 나중에 악연이 된다 그러나 젊었을 때는 둘 다 고생을 많이 했다 이말순은 공무원이었던 홍인에게 시집을 갔고 서말순은 사업을 했던 정호에게 시집 가서 겪은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