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배워 평생 써먹는 진짜 돈 공부 - 10만 직장인이 선택한 투자멘토 챔의 4주 완성 재테크 수업
챔(최민)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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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배워 평생 써먹는

진짜 돈 공부」

라는 책을 쓴 저자 챔(최민)을

알게 된 건 유튜브에서였다.

주식 차트 분석을 너무 맛깔나게

잘 해주셔서, 재테크 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았던 분이다.

재테크 관련 책까지 내셨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웠다.


저자는 카이스트 수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석사,

신한금융투자 퀀트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며 2016년 한국경제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 퀀트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린 전력이 있다.


학부 때부터 쌓아온 금융지식,

그리고 증권사에서의 실무 경험을

토대로 한 유튜브 강의에서는

4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까지 얻었다.

처음 주식을 접하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해주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주 차. 열심히 더하고(+),

빠지는걸(-) 막아보자


2주 차. 곱하기(x), 투자의

기본기 잡기


3주 차. 좀 더 열심히

투자해봅시다


4주 차. 투자의 세계에서

오래오래 살아남는 법


수많은 돈 버는 정보들과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지식

사이에서 어떻게 돈 관리를

하고 돈을 불려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이제 돈을 막 벌기

시작한 사회 초년생들과

돈 관리를 제대로 하고 싶은

사회인들에게 추천한다.


178P

-----------------

" 1억 원의 종잣돈을 만들려면? "

저자는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일단 가계부를 활용하라고

이야기한다.

가계부는 지출뿐 아니라

나의 전체적인 자산

(수입과 지출) 모두를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막연하게 1억 원을

모은다고 계획하는 것보다

본인의 재무 상황을 파악 후

현실적으로 접근을 하는 것이

종잣돈을 모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예적금뿐 아니라

펀드와 연금상품 등

여러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사이트를 활용하라고

이야기한다.


그 사이트 두 가지는

① 금융상품 한눈에

② 마이 뱅크

이다.

①번 금융상품 한눈에는

금융 감독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이고

② 마이 뱅크는 금융상품을

비교해볼 수 있는 사이트이다.

위 사이트 접속 후

금리 비교->예금 금리를 클릭하면

은행, 새마을금고와 신협, 저축은행

등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요즘 금리가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어느 은행이나 비슷비슷하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을 찾아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총 평]

이 책은 이제 막 재테크를 시작한

사회 초년생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투자 개념에 대한 팁들과 저자의

노하우들이 담겨있고, 중요한

포인트는 노란색 하이라이터로

표시가 되어있어 읽기도 편하다.

평소 생소했던 투자 용어와 개념이

설명돼 있으나, 투자에 대해

1도 모른다면 이 책의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다.

투자도 공부이기 때문에

심화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는 부분들은 스스로 찾아가며

학습해야 효과가 있을 것이다.

좋았던 부분은 실제 투자 자산을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는 것.

뭘 어떤 식으로 관리해야 할지

막연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4주 차에는 행동 노트까지 나와있어

본인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스스로 자문자답하며 완성해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필자의 경우는 청약통장의 활용법이

궁금했었다.

청약 홈(www.applyhome.co.kr)

사이트에서 청약 공고 및 결과,

아파트 분양정보, 경쟁률, 청약 캘린더 등

청약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유용한 사이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청약의 경우는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은 한 정기 납입을

중지하더라도 해지하지 말고

꼭 갖고 있으라고 이야기한다.


청약 통장도 국민주택 청약과

민영주택 청약 두 종류가 있는데,

국민주택 청약의 경우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LH 같은

공영 아파트를 말한다.

국민주택 청약은 24개월 이상

연체 없이 꾸준히 납입하면

수도권과 투기과열지구할 것

없이 1순위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민영주택 청약은 래미 X, 푸르지 X 등의

브랜드 아파트를 말하는데,

국민주택 청약과 선발 기준이 다르다.

국민주택 청약은 납입횟수가 많을수록

유리하고, 납입액 인정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인 10만 원을 매달

납입하는 게 좋다.

민영주택 청약은 2만 원씩 꾸준히

납입하는 게 좋다


또한 소득이 3000만 원 이하인

만 19세~만 34세 청년은

아래 3가지 요건에 해당하면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으로

변경하는 게 유리하다.

① 무주택인 세대주 (3개월 이상 세대주일 것)

② 무주택자이고 3년 내로 세대주가 될 것

(3개월 이상 세대주가 될 것)

③ 주민등록등본에 함께 등재된

본인, 배우자, 및 (조) 부모와

자녀가 모두 무주택인 자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은

기존 청약통장과는 달리

1.5% 우대금리와 3.3%의

최고금리가 적용된다.


이처럼 청약 통장에 관한 부분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재테크 시

어떤 식으로 방향을 잡아 나가야 할지

알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또한, ETF 팁도 알 수 있었다.

ETF란 펀드인데,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특정 주가지수 움직임에 따라 결정된다.

주식과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

까지 장이 열릴 때 가격을 보고 매도, 매수

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를 그대로 따라 사는

전략을 취해서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다

라는 장점이 있다.

ETF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

- 주식, 채권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구체적으로 뭘 사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

ETF를 비추천하고 싶은 사람

- 마음에 드는 종목만 골라서 사고 싶은 사람

으로 정리할 수 있다.


많은 투자와 재테크 상품들이 

존재하지만, 본인에게 맞는 상품들이

있기에, 본인의 성향과 자산에 맞는

투자 방법을 모색하여 합리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투자 전문가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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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방식의 전환, 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 가이드 - 기록과 협업, 원격 소통으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모두를 업그레이드
최흥식 지음 / 프리렉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일하는 방식의 전환, 
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 가이드」
라는 책은 현재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공인 파트너인
SBC Technology 사에서
기술이사로 재직중인 저자가
편찬한 책이다.

이 책은 구글 플랫폼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기술해놓은 책이라 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협력사에서
기술이사로 재직중에 있는 만큼
협업에 필요한 도구,원격 협업 등
업무상 사용할 수 있는 꿀팁들이
한가득 담겨있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부 협업에 필요한 도구 살펴보기
2부 원격에서 협업하기
3부 실무 활용 워크숍 진행하기
부록 보안과 전자 결재

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 가이드를
통해 효율적이고 유용한 협업 툴로
요즘같은 원격 소통이 필요한 때에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길 바란다.

-----------------------
Gmail 100통의 메일 중
바로 답장을 해야 하는 중요한
메일은 단 5%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27P

5%밖에 되지 않는 메일을
확인하기 위해 중요하지 않은 메일
100통 가까이를 일일이
확인하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이다.
Gmail은 이러한 수고를
덜어주기 위한 효율적인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바로 사용자 라벨 기능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자동 분류 기능이다.
사용자 라벨 기능은 사용자가
+새 라벨 만들기 기능을 통해
라벨을 생성하고 옮기고 싶은
메일을 선택하고 라벨 아이콘을
클릭한 후 원하는 라벨을
선택하는 기능이다.

메일이 올 때마다 수동적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점에서 좀
번거로운 감은 있어 보인다.
여기서 한단 계 더 발전한 것이
머신러닝 자동 분류 기능이다.
기계가 사용자의 패턴을 파악하여
자동으로 편지함에 배치할
메일을 결정한다.

사용자가 표시해둔 별표 아이콘과
상대방과 보낸 편지함의
상호작용 방식, 중요한 메일을
보낸 사람과 내가 보낸 메일의
빈도 등 다양한 패턴을 분석하여
기계가 메일을 분류한다.

그러나 아무리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하여 학습한 기계라 할지라도
자동 분류가 완벽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중요한 메일이 중요하지 않은
메일로 분류가 될 수 있고
중요하지 않은 메일이 중요한 메일로
분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수기로 분류해 주는 것이 업무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발신자 IP 추적을 피하는 방법 38P
우리나라처럼 IT가 발달한
IT 강국의 경우는 피싱과 해킹
문제가 심각하다.
이메일을 받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
컴퓨터의 IP 정보, 브라우저 정보,
사용 중인 이메일 앱, 접속한 IP 주소 등
모든 정보가 노출될 수가 있다.
이는 발신자가 이메일 내에
보이지 않는 이미지(픽셀)을
삽입하여 전송할 경우
수신자가 이메일을 열어보고
그 이미지(픽셀)에 자동으로
접근하게 되는데, 수신자 눈에는
이미지(픽셀)이 육안으로
구분되지 않는다. 수신자도
모르는 사이 이미지(픽셀)에
접근하게 될 경우 수신자의
컴퓨터 내에 있는 모든 정보가
순식간에 발신자에게 노출된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글은 발신자가 수신자의
IP를 추적하는 것을 막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설정 아이콘->모든 설정 보기->
기본 설정 텝의 이미지 항목->
외부 이미지를 표시하기 전에 확인에
체크해둠으로써 IP 추적 및
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총 평]
이 책은 원격으로 협업하는
재택근무 시대에
어떻게 하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실무 노하우에 관해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필자의 경우도 구글 클라우드 폼을
이용해 팀원과 파일 공유,
업무 아이디어 공유, 일정관리 등
여러 가지 기능 등을 사용하고
있지만,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기능 외에도 생각보다 더욱
다양한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파일 공유의 경우는
업무상 중요한 파일은 외부에
노출되면 안 되기에, 수신자가
재공유 재배포를 하지 못하도록
보안 문서 공유 시 재공유를
방지하는 방법에 대한 팁도
자세히 나와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실 필자도 재 공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설정을 해 두었으나,
일일이 이메일을 지정해서
해당 수신자에게 수신하도록 하고
그 수신자가 이메일 접속을 통해
본인의 이메일을 접속한 후
접근 권한 요청 버튼을 누르면
또 필자가 접근 권한 액세스 권한을
허용하는 등 부가적인 부분을
추가로 해야 한다는 점에서 번거로운
부분이 많아 잘 활용을
안 하는 기능이긴 하다.
이 기능은 전자 문서
(전자책, 디지털 파일 등)를
판매할 경우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본다.
해당 수신자만 볼 수 있도록
파일을 공유하면 유출 문제도
막을 수 있기에 아주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이 든다.

또한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일하는 방식이 많이 변화되고 있기에
이러한 구글 협업 툴을 배워 활용하게
된다면 생산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든다.

구글은 개인용 협업 툴과
기업용 협업 툴 두 가지를
제공하고 있는데,
개인용 협업 툴에도 웬만한
협업 기능은 모두 포함되어 있다.

파일을 서로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해야 할 경우
원격 화상 회의나 실시간 채팅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실시간 파일 공유가 가능
하기 때문에 누가 올린 파일은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따로 저장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 저장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요즘에는 전자책도 워드나 한글에서
작성할 필요 없이 구글 독스를 통해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바로바로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는 생각이 든다.

재택근무가 늘어날수록
구글 플랫폼과 같은 협업 툴이
강세를 보이게 되고
더욱 다양한 소통 도구가
생길 것이라고 본다.

별도로 유료 툴을 결제하지 
않아도 구글 MEET을 통해
편리하게 화상 회의에도
초대하고 참석할 수 있어서
요즘 같은 시대에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필자 같은 경우는 ZOOM
강의만 이용해 보았는데,
구글 온라인 웨비나도
훌륭한 협업 툴이 될 것 같다.

이처럼 공동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거나
조직 내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해야 할 때,
굳이 오프라인이라는
제한된 공간에 만나서
일하기보단 각자의 공간에서
편리한 협업 툴을 이용해
일을 하는 것도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업무와 관련된 많은 책들이
앞으로의 시대에는 원격 시대가
될 것이고, 10년 내엔 70%가
재택을 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필자도 업무의 방식이
점점 변화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각자의 공간에서 소통한다는 것이
편리하다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더 깊은 유대감은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살짝
아쉬운 마음도 있다.

본론으로 돌아와 이 책을
팀원과 공동 작업을 해야 하는
기업 및 개인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런 좋은 협업 툴을 알아두면
분명 본인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좀 더 업무의 효율이 올라가길
기대해본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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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생의 공부 도구들 - 서울대 출신 한의사가 알려주는 공부 도구 사용설명서
안영수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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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생의 공부 도구들」
이라는 책 제목에 걸맞게
저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회사에 취직해 
사회생활을 하다가 개인사업를
했는데, 공황장애로 인해
고통스러운 삶을 보내다
한의학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치료가 되었다고 
한다.
이것을 계기로 한의학에
확신을 갖고 MEET 시험을
준비해 부산대 한의학 
전문대학원에 입학하여
늦은 나이에 한의사가 되었다.

책의 목차는 이렇다.
1장 공부가 재밌어지는 짜릿한 순간
2장 나는 지혜롭게 공부하기로 했다
3장 공부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환경
4장 노트 정리와 마인드 관리
5장 최적의 공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법
6장 나만의 개성 있는 공부 도구들
7장 알아두면 유용한 공부 기술

서울대 경제학과를 우등으로
졸업한 그는 수험생들의
컨설팅을 해주며 최상위권
학생들의 공통점을 발견한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본인만의
공부 도구를 잘 활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 책 속에는 서울대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 계획을 세우고,
어떤 참고서를 이용하며,
강사를 어떻게 고르고,
스터디그룹은 어떻게 활용하는지
공부 방법 및 도구에 대한 정보가
모두 담겨있다.

공부에 자신감을 가지고
시간 대비 효율적인 공부를
하고 싶은 모든 학생 및 성인에게
엄청난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서울대 학생들이 공부 의욕을
높이는 방법으로 활용하는
툴 중 하나는
"스스로 삶을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

영국 카디프대학교 교수 딘 버넷은
<<행복할 때 뇌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서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 수단은 통제 위치인데,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이냐가
행복을 결정하는데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서울대라고 하면 그냥 앉아서
공부만 죽어라 할 것이라는
착각을 하기도 하는데,
서울대 학생들은 본인 스스로를
통제하기 위해 정신과 육체
부터 단련한다고 한다.

또한 "자극받을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한다" 는 것이다.
주변 지인을 통해 자극받는다고
답한 학생들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엔 운동, 의욕 고취 영상의
순서로 많았다.

아무래도 주변에 자기개발을
하는 지인들이 많으면,
지인들로 인해 긍정적인
자극을 받게 되고 본인도
공부 의욕을 강하게 느끼게 되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
동기가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총 평]
이 책은 학습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수험생 및 성인이
읽으면 아주 유용한 책이다.

책 제목이 「서울대 합격생의 
공부 도구들」이라 수험생을
겨냥한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성인 학습자
에게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공부는 무작정 열심히만 한다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어떤 방향으로 어떤 도구를 
이용해 학습을 하느냐에 따라
공부 효율이 올라가고
성적도 덩달아 오르게 된다.

또한, 공부 도구도 본인에게
맞는 도구들이 있으며,
어떤 도구로 공부를 했을 때
가장 효율이 높았는지는
스스로 공부를 해나가며
터득해나가야 한다.

저자는 공부 도구를 이용해
본인을 객관화하는
메타 인지의 도구를
갖추라고 이야기한다.

인간이란 한없이 게으르고
의지가 약하기에
공부 도구를 활용해
본인에게 맞는 학습 능력을
갖추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서울대 학생들의 공통점은
본인에게 맞는 공부 도구들을
활용했다는 점이다.

서울대 학생들이 꼽은 암기력을
강화하는 도구들이 몇가지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① 트레이싱지 투명 종이를
활용한 반복 학습
② 암기 앱 활용
[퀴즈렛(Quizlet), 암기고래, 
Ankidroid 암기카드]
③ 본인에게 맞는 오감 활용
④ 사회·역사 공부는 마인드맵
등이 있다.

①번의 활용 방법은
트레이싱지나 미농지, 기름종이 
와 같은 속이 비치는 투명 종이를
이용하여 문제집 위에 대고
반복해서 문제를 푸는 방법이다.

②번의 암기 앱의 경우
퀴즈렛(Quizlet),
암기고래, Ankidroid 암기카드를
선호했다.

퀴즈렛은 암기 노트를 만들기
쉽고 기존의 암기노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이
많았고, 
암기고래는 음성 자극을
통해 청각 학습을 하는 학생에게
인기가 많았다.

마지막으로 Ankidroid 암기카드
경우는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이용한 학습을 선호하는 학생에게
지지를 받았다.

이처럼 본인에게 맞는 툴들을
찾아가며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성적도 좋았다.

또한 각종 자격증 및 시험 정보는
학교 커뮤니티에서 얻고
(스누라이프, 고파스, 세연넷 등)
수능 정보는 오르비,수만휘에서
찾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필자도 수만휘에서 수험 정보를
찾아보고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고급 정보들도 많이 있어서
좋은 정보들을 선별할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충분히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공부를 잘하려면
체력과 정신력 관리도
함께 동반되어야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서울대 학생들은 
체력관리와 정신력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다.

정신력 관리는
종교로 푸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인간관계였다.

경전을 필사하거나
불경을 듣거나 하며 마인드를
다잡았고, 주변 지인들과
수다로 긴장을 풀며 수험 의지를
다지는 경우가 많았다.

한마디로 잘 자고, 잘 먹고,
효율적인 공부 도구로 능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자신을
단련해가는 것이다.

이 책은 서울대를 우등생으로
졸업한 저자의 공부 노하우와
서울대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부 도구들을
소개한다.
또한 암기를 강화하는 도구와
공부 의욕을 높이는 방법 
본인에게 맞는 참고서를
고르는 팁, 시험 문제를 잘 찍는
노하우 등 흥미로운 팁들도
공유하고 있다.

수험생 뿐 아니라,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성인
학습자들에게도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평생 해야 하는 공부이기에
어느 누가 읽어도 분명히
도움 되는 책이라고 확신한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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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 보이는 나를 만드는 법
티젠 오나란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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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 보이는 나를 만드는 법」
이라는 책은 터키 출신
독일인인 티젠 오나란(Tijen Onaran)
이라는 여성이 출판한 책이다.
저자는 여성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경영자이자 퍼스널 브랜딩 강사로
활약 중이다.
"선입견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내가 나의 브랜드를 먼저 정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퍼스널 브랜딩을
시작했다고 한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 남이 정해 준 대로 살 것인가, 
내가 나를 정하고 살 것인가
2장 내 인생의 주제, 
어떻게 찾을 것인가?
3장 당신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4장 우리 모두는 자기만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5장 나만의 이야기를 
1분 안에 들려주기
6장 내 콘셉트에 맞는 
어조를 찾아라
7장 나의 롤 모델은 누구인가?
8장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남는 방법
9장 새로운 나로 
리브랜딩(Re-Branding) 하기
10장 위기 속에서 힘이 나온다
11장 성공할 때까지 
성공한 척해라
12장 나다움을 지키는 법
13장 디지털 시대의 퍼스널 브랜딩
14장 성공을 쟁취하라!
총 14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의 강점을 브랜드로
만드는 자기 PR의 기술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본인의 브랜드의 장점을 살려
자신만의 브랜드를 완성하고자
고민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자기소개를 해보자" 153P
저자는 말한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며
다른 사람에게 나의 모습은 어떻게
보이기를 원하는지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라고 말이다.

어떤 행사나 파티 회의에
초대를 받았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그 행사의 사회자는
당신을 이렇게 소개할 것이다.
「 이분은______입니다.
혹시 _______라는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바로 이분이 적임자
입니다.
이분보다 _______에 대해
더 잘 설명할 사람은 없습니다. 」
빈칸에 어떤 단어가 들어가면
좋을지, 어떤 단어로 본인이
소개돼 길 바라는지 이 부분에
대하여 생각을 해본다면,
본인의 강점을 발견하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공할 때까지 성공한 척해라"
271P
저자는 브랜딩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성공할 때까지 성공한 척해라"
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회사의
HR 부서의 이제 막 인턴을
마친 신입사원이 본인이
이미 파이썬과 R을 이용한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다고
주장하면 허풍쟁이로
낙인이 찍힐 수 있으니
납득할만한 수준일 때
써먹어야 한다.
이 방법은 본인이 그 주제에
관심이 있고, 그 분야로
발전시키길 원할때 비로소
사용해야 한다.
성공한 척하라는 것도
어느 정도 본인의 능력이
뒷받침되었을 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한 수단으로
행동하라는 것이지 무턱대고
아무런 능력이 없다면,
무조건 그런척하면 안 된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저자는 말한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무언갈
기대할 때 나다움을 잃지 말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라고.
이 말은 당신이라는 한 사람을 
떠올렸을 때 당신의
주제(분야)에 대해 연결 지어
생각하게 되기에
대중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본인의 실력을 쌓아나가며
퍼스널 브랜드로서 책임의식을
가지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총평]
디지털 미디어의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는 이 시점에,
퍼스널 브랜딩은 모두의 관심사가
되었다.
브랜딩은 팬덤을 만들고,
팬덤이 돈이 되는 세상이다.
어떻게 본인의 브랜딩을 해서
더 유명해지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사람들은 항상
고민한다.
유명세가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돈을 벌기도 훨씬 쉬운
세상이 되었다.
이제는 전문가의 개념도 모호해졌으며
인터넷에서도 손쉽게 본인이
원하는 정보를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는 정보화시대가 되었다.
전문가도 따로 필요 없는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사실 한 분야의 유명하지 않은
전문가보다 인기 있는 유튜버가
더 돈을 잘 버는 세상이다.
본인만의 강력한 콘텐츠와
유명세는 많은 팬들을 양성하고
팬들이 곧 돈이 되는 세상인 것이다.
그래서 일단 유명해지고 봐야 한다.
그러려면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 하는데,
퍼스널 브랜딩에 필요한 흥미로운
요소가 이 책에 담겨있다.
어떤 있기 있는 유튜버는 본인의
퍼스널 브랜딩에 성공해 하루 만에
본인의 전자책을 2억 원가량 판매한
이력이 있다. 하루 2억이면 한 달 60억
1년이면 720억의 매출인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것인가..?
전문직 종사자의 연봉이 1억 원 정도라고
가정하면 하루 2억 원이면 전문직
종사자가 2년 일해야 받을 수 있는
임금을 하루 만에 번 셈이 된다.
이처럼 브랜딩의 힘은 아주 강력하다.
그래서 브랜딩을 위해 수백만 원을 들여
컨설팅을 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브랜딩을 하기 위한 조건은
반복- 자주 노출시켜라
스토리텔링- 스토리를 만들어라
등등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본인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이 책에서는 본인만의 아이덴티티를
찾기 위해 어떤 식으로 접근하면 좋을지
각종 예시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또한 회사에서도 본인의 포지셔닝을
확실히 해야 하는데,
(혼자서만) 일을 열심히 하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인정해 주지
않는 사람이 있고,
(남이 볼 때만) 일을 열심히 하는데
항상 일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여
상사의 이쁨을 독차지 하는 사람이
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그저 묵묵히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인정받지 못하는 세상이다.
저자는 본인이 열심히 한 것은
열심히 했다고 대놓고
자기 PR을 하며 어필하라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일은 못하더라도
상사에게 아부를 잘하거나
상사가 보는 앞에서 일을
열심히 하는 척하는 사람들이
더 빨리 승진 길에 오르는 것도
그 이유다.
저 사람보다 본인이 더 일을
잘하는 것 같은데, 본인의 공로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참
속상할 노릇이지만, 현대 사회는
자기 PR의 시대이므로
회사에서도 본인의 PR을
확실히 해서 본인의 입지를
잡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막연하게 브랜딩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필자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브랜딩을 잘 하려면 본인만의
특장점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본인 고유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나아가 퍼스널 브랜딩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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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상속.증여.금융 절세의 기초와 노하우 - 은행 PB 세무사와 절세 강연 세무사가 함께 쓴
장보원.김광진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저자는 총 2명으로
필자가 일전에 읽었던 
「창업 법인 개인사업자 
절세의 기초와 노하우(2021)」와
맥락을 같이한다.
저자 장보원 세무사는 
동일 저자이다.
이번에는 【절세테크 100문 100답】의
재산제세 부분에서 현재
은행 PB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진 세무사의 경험도
포함되어 있다.
세무 업력 20년인 베테랑 전문가가
집필한 책이기에,
절세의 기초와 노하우에 대해
속속들이 알 수 있는 책이다.

특이점은 이번 책에서는
Q&A 형식으로 질문에
답해주는 방법으로 집필되었다.
그렇기에 궁금한 파트를
쉽게 찾아서 살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Q&A는 총 60문항이다.
문항수가 많은 관계로
일일이 나열하긴 어렵지만
대략 목차는 이렇다.

Q1 양도소득세란 무엇인가?
Q2 양도소득세 계산 시 
필요한 서류는 어떤 것일까?
Q3 양도소득세를 
계산하는 방법은?
Q4 계약서가 잘못된 경우 
양도소득세 계산방법은?
Q5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는 어렵다(1)
Q6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는 어렵다(2)
Q7 일시적 2주택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Q8 상속받은 주택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할까?
Q9 다주택자가 장기임대주택 
등록하면 절세할 수 있을까?
Q10 농어촌주택이 있어도 1세대 
1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을까?
.
.
.
등등

각종 세제 정보를 담고 있어서
본인에게 필요한 세금에 대해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어서
이 책을 교과서의 개념으로 두고
필요할 때마다 바로바로
찾아보는 방식을 추천한다.

" Q28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어도
세금을 낼까? " 139P
최근, 투자에 관한 열풍이 불어닥치고 있다.
특히 인생 한 방을 노리는
가상화폐의 열기는 
나날이 높아져만 가는데

가상화폐도 세금을 내야 하는 건지
궁금증이 들어서 예전에 기사를 찾아본 적이
있다. 그 기사에는 2023년부터
가상화폐도 종소세(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라고 나와있어서
2023년도부터 세금을 부과하겠구나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이 책을 읽어보니
기정사실화가 되어있어서
씁쓸했다. 화폐로 인정 안 한다더니
결국 세금 떼어가려고
갑자기 태세 전환을 하는 꼴이라니
아주 가관이다.

2017-2018년 즈음 사상 최대
코인 피해자가 생기게 되었다.
그 원인이 바로 전 법무부 장관
박상기 때문이었기에 똑똑히
기억이 난다.

비트코인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을 때
그 당시 박상기 법무부 전 장관이
가상화폐는 화폐로
인정할 수 없다는 망언을 하여서
빗*의 서버가 터진 적이 있었다.
그로 인해 서버 마비로 매도 매수
버튼이 먹히지가 않는 사태가
되었고, 매도 타이밍을 놓쳐
피해자들은 떡 낙하는 코인을
매도하지도 못한 채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인정할 거면서 왜 그런
망언을 한 건지 모르겠다.

본론으로 돌아와 결론적으로
가상화폐도 세금을 내야 하며
이는 2022년도에 벌어들인
가상화폐 소득을 2023년 5월에
종합소득세 기타소득으로
신고를 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기타소득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가상화폐로 500만 원의
매매차익을 얻었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500만 원-거래 수수료 등-250만 원으로
계산을 한 후, 20퍼 센트의 세율을
적용하고 지방 소득세율 2%를
별도 계산하는 식이다.

"Q30 상속이 나을까, 증여가 나을까?" 146P
상속세는 사망에 의해 무상으로 이전되는 재산이고
증여세는 타인으로부터 재산을 무상으로 취득하는 것을
일 컫는다.

이 질문에 답을 하자면
결론적으로 증여가 훨씬 낫다.

상속 및 증여에 관한
흥미로운 일화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149P 참고.

87세 노인이 있었다.
그 노인은 100억 대 자산가이며
살아생전 자식에게 한 번도
증여를 해준 적이 없는 노인이었다.

그런데, 연로한 나이가 되어
세무사를 찾아와서는
본인이 죽이면 상속세가 50%라
100억 자산 중 50% 억이
상속세로 나가게 된다며
걱정을 하는 것이었다.

가족이 20명 (배우자, 자식, 손녀 등등)
이라고 가정했을 때,
미리미리 한 명당 5억 원씩 증여를
했더라면 1인당 약 9천만 원의
증여세를 내고 총 18억의 증여세를
납부하면 끝났을 일을..

미리 증여를 하지 않아서
상속세를 50%인 50억을
떼이게 생긴 것이다.

설상가상인 것은
상속재산을 계산할 때는
사망 전 10년 내 상속인에게
증여한 재산과 사망 전 5년 내
상속인 외에게 증여한 재산을
가산하는 제도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노인이 증여를 하고
5년을 살지 못하면 
증여한 100억 원이 상속재산에
가산되어, 상속세 50억 원 +
기납부한 증여세 18억을 뺀 32억
원이 추징된다는 것이었다.

그럼 20명의 가족에게
돌아가는 자산은 겨우 18억이다.
18억도 큰돈이지만 100억이라는
돈에 비하면 너무 적은 돈임은
틀림없다.

따라서 재산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이라면 본인의
가족들에게 미리미리 조금씩
증여를 하여 절세를 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미리 증여를 하는 방법만이
절세를 위한 길이다.
증여세 아깝다고 죽기 직전에
증여를 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총 평]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세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도 부동산의 양도,
상속, 증여, 금융과 같은
절세에 관심이 많았기에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Q&A 형식으로 짧은 챕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읽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세금 책이다 보니 다소
어려운 용어가 들어있긴 하다.
세무사님이 최대한 쉽게
풀어쓰려고 노력을 한 것이
보이긴 하나, 세금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사람들 입장
에서는 아무리 쉽게 풀어썼다 해도
어려울 수밖에 없다.
세금 기초에 대한 기준치가
아무래도 세무사님과 일반 사람들
하고는 다를 거라고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교과서 형식으로
필요한 부분만 쏙쏙 담겨있어서
세금에 대해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가상화폐 세금 부과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알게 되었고
증여를 하려면 10년에 한 번씩
증여를 하면 배우자는 6억 원
직계존속(자식들)은 5천만 원
(미성년자일 경우는 2천만 원)
이 증여재산공제가 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본인이 죽음에 임박해졌을 즈음
자식이나 배우자에게 증여를 해주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이는 어리석은 판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상속세는 50%이기
때문이다. (증여세는 18%이다.)
따라서 건강할 때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10년에 한 번씩
증여를 하여 증여재산공제를 받고
미리미리 절세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게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을수록 우리나라는 
상속세와 증여세가 너무 과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호주의 경우는 상속세와 
증여세가 없다.
유달리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재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인 것 같다.
불로소득이라 보고 더욱 과하게
세금을 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로소득이라도, 부모가 열심히 모은 돈을
자식에게 좀 주면 어떤가?
상속세와 증여세 그리고 양도세는 
개편될 필요가 있고 본다.
50%는 아무리 생각해도 과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세금 납세의 의무가
있다는 건 너무도 잘 알지만,
모든 세금을 10% 정도선으로
맞추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보는
입장이다. 
더욱 기가 막힌 건 혼주인 부모가
결혼한 자녀에게 결혼 축하금을
계좌이체하는 것도
부모로부터 현금 증여를 받은 것으로
보아 증여세를 납부해야 한다고 한다.
실제로 이 문제로 증여세를 부과 받은
자녀가 행정심판을 제기한 적이 있다.
결과는 본인의 지인에게서 받은
결혼 축하금을 제외하고는 증여세를
납입하라고 확정이 났다. (183P)
정말로 기가 찰 노릇이지 않은가?
참고로 부모의 병원비를 (자식) 본인의
계좌로 납부한 자녀도 부모에게
증여를 한 것으로 간주되어 증여세
납부 공문이 날라왔다는 사연을
본 적도 있다.
부모에게, 혹은 자식에게
현금이체를 해주어도 그것이
증여세로 간주될 수도 있다니
정말 충격적이었다.
유달리 가족 간 재산 증여 및
상속에 대해 빡빡한 대한민국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세금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지만,
한 편으로 알면 알수록 세금
과세율이 너무 높기에 씁쓸한
기분이 든 것도 사실이다.
세율을 보다 합리적인 방향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다양한 세금 상식과
세금의 기초, 절세의 노하우를
알아가고 싶은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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