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기적의 계산법 4 : 초2 - 자연수의 덧셈과 뺄셈 고급, 2012 전면개정판 New 기적의 계산법 4
기적의 계산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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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 또진양의 연산문제집 [길벗스쿨 : 기적의 계산법]


가급적이면 문제집은 적은양을 꾸준히 하게끔 하고 있답니다...

올해 2학년인 또진양은.. 국어랑 수학 문제집 풀고 있는게 있어요.. 2학년 과정으로.. 교과서적인 문제를 서술형 중심으로 풀고 있답니다..

오빠때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게... 가끔 연산문제집을 한권씩 풀고 있어요...

엄마 욕심에 살짝 단계를 웃돌지만... --;;

니가 에미 맞냐?.. 할 정도로 단계를 잘못 골랐습니다...  2학년 이라는 단계만 보고.. 2학년 2학기에 배워야 하는 세자리수 연산 문제집을...

다시 주문할까 했지만.. 일단 결정전에 아이한테 보여줘 봤어요..

한다고 하네요... 할수 있어요~~~ 라면서요 ^^;;

연산은 꼼꼼하게 숫자를 잘 봐야 한다는것 위주로 연습을 시키고 있는지라... 속도는  점점 빨라질거라 생각해요..


일단 풀어봅니다...

 

초등연산문제집 길벗스쿨 NEW 기적의 계산법은 총 12권으로 초1부터 초6까지 풀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길벗스쿨 홈페이지에서 우리아이 연산 실력에 꼭 맞는 교재를 찾을수 있게 [연산학력진단 시스템] 도 있어요..

저 같이 실수하지 마시고.. 꼭 길벗스쿨 홈페이지에서 연산학력진단시스템을 활용해서 아이에게 맞는 단계를 구입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

 

http://school.gilbut.co.kr/book/book_note_view.aspx?seq=63&cntTF=T

 

   -->>  초등연산문제집 기적의 계산법 단계 확인 체크하러 슝~~

 

 

 

초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또진양에게 알맞는 NEW 기적의 계산법 단계는 3권이 딱 맞을듯 싶지만...

또진양이 풀기 시작한 단계는 4권 이랍니다..

4권에서는  [자연수의 덧셈과 뺄셈 고급] 이랍니다.. (세자리 수) ± (세자리수)   / (네 자리 수) ± (세/네자리 수)

 

 

 

 

 

 

 

 

받아올림이 있는 세자리수 덧셈... 합이 네자리수가 되는 연산도 있답니다..

받아올림이 있는 두자리수의 덧셈 (합이 백을 넘지 않는) 은 1학년때 배웠고.... 3권에서는  두자리수의 덧셈의 고급과 구구단이 나오는데

4권에서는 세자리 덧셈의 고급 (합이 천을 넘는) 을 학습합니다..

월~금...  학습하게끔 진도가 되어져 있어서 5일 기준으로 제일 앞에는 [이렇게 계산해요] 라는 설명이 있고 제일 밑에 엄마를 위한

이렇게 지도해주세요 지도팁도 있답니다..

가로셈을 세로셈으로 옮겨 적고 연산을 하는 연습은 자리값을 이해하고 (중요합니다.. 자리값..) 연산에 대한 집중력과 정확도를 높이는 학습

방법으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하게 해야합니다~


1일차는 2페이지로 되어 있어요 a과 b 로 나뉘어 있어요 A형은 세로셈으로 적힌 문제를 푸는것이고 (18문제)

B현은 가로셈으로 적힌 문제를 칸에 맞게 세로셈으로 옮겨 적어서 푸는 거랍니다. (12문제)

5일 분량 기준으로 제일 앞에는 그날 그날 맞은 문제 갯수와 시간을 적게 되어 있어요.. (또진양은 시간 무시~)

연산의 속도와 정확성을 연습하는 거랍니다..

 

 

 

 

 

 

 

 

 

 

초등연산문제집 길벗스쿨 <<기적의 계산법>>  은 이런 교재 예요~~

 

 

 

 

 

 

 

연산...  큰애때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우연히 들른 한 출판사의 영업사원이 큰애를 테스트 해보고는 (6~7살 즈음이었어요)

연산은 제법 하는데 그것보다 중요한 논술이나 서술형에 약하다 ...

라는 소리를 해버리는 바람에.. 팔랑귀인 엄마는.. ㅠㅠ 

창의적인 문제나 서술형 논술형 문제를 더 중요하게 풀렸었거든요...

결론은.. 창의적인 서술형 문제들도 중요하지만.. 기본연산 또한 포기할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랍니다...

어떤것이든.. 삶의 모든 부분이 그러하겠지만...

골고루 잘하는게 좋아요....

연산도 꾸준하게 슬슬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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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한자 쉽게 끝내기 - 개정증보판
이래현 지음 / 키출판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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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출판사 [꼬불꼬불 한자 쉽게 끝내기] 매일 30분씩.. 한자도사 되어보자~~


아이들이 커 감에 따라..

질문의 난이도 또한 높아갑니다.. @.@

한자에 대한 질문도 점점 심도싶어 지고 있답니다..


한글.. 좋지만.. 책에서도 그렇고.. 한자어들이 많은지라.. 막연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한자어 설명을 해주면서 그 단어에 대한

설명을 해주면 좀 더 이해가 빠르더라구요..

저도 설명하기 좋고...

하지만..  ㅠㅠ  제 한자 실력으로는... 무리가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해 봅니다.. 키출판사 꼬불꼬불한자 쉽게 끝내기



 

하루에 30분씩 2개월이면 한자도사가 된다는데.....

사실 딱.. 자신감이 확 생기진 않아요.. 꾸준함이 좀 떨어지는지라....


한자 공부 막연하게 해야지 .. 싶지만.. 대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죠..

꼬불꼬불한자 쉽게 끝내기 에서 알려주는 한자 쉽게 공부하는 방법..

부록으로 들어가 있는 큰 종이.. 뜯어서 펼쳐서 벽에 붙여놔야겠어요..

그곳에 나와 있는 부수 214 의 음과 뜻을 먼저 암기해야 하거든요...

그 다음에 한자 2000공부에 들어가야 합니다.

부수 중에는 하나 이상의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는 이는 모두 암기해 두어야 합니다..







본문 들어가기 전에  [한자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 / 한자의 변천 과정 / 부수에 대하여 / 필순의 원칙

한자가 어떻게 생겨진건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 외워야 하는 [부수]는 대체 뭔지 순서대로 써야 하는 필순의 원칙은 뭔지에

대하여 꼼꼼히 읽어보는것으로 학습을 시작해 봅니다


한자 2000을 공부하기 전에 부수 214개를 먼저 외워야 합니다...

별책부록으로 있기도 하지만.. 책속에서는 그림을 활용하여 좀 더 디테일하게 설명하기 때문에...

일단 책을 먼저 본 다음에 큰 종이를 보고 외우면 좋겠다 싶어요..

 


 

 







부수자 214개를 다 외우면 넘어가는 부분..  전 아직 다 못 외웠어요 ㅠㅠ  언제쯤 외울수 있을지.. ㅠㅠ

한자 2000 은 본격적으로 한자를 공부하는 단계 랍니다..

이 부분은 한 페이지에 7개씩 같은 모양이 들어있는 한자를 배열되어 있어서 연상암기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답니다

그림으로 먼저 그림이 한자화 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그 다음에 한자를 눈에 익히고 필순을 배워볼수 있어요






열심히 외워봤으면 테스트도 해봐야겠죠.. (대체 전 언제쯤.. 부지런히 해봐야겠네요 ^^)

기출사자성어를 비롯한 다양한 테스트가 있어요...




키 출판사 [꼬불꼬불 한자 쉽게 끝내기]  아직은 부수자 214개를  외우고 있는 초초초 기본 단계 이지만..

부지런히 외워서 본격적인 한자 공부를 해보렵니다...  한자 2000...  그림이 같이 있어서.. (알록달록하면 더 좋았겠지만.. 아쉽.. @.@)

덜 지루하게 한자를 공부할수 있어서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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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1 : 고대 - 단군 ~ 대조영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1
윤희진 지음, 이광익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길벗스쿨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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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한국사 - 또진양도 역사책을 보기 시작했어요 ^^


교과서 인물로 한국사 기초를 잡는다...  길벗스쿨의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한국사] 는

역사를 인물위주로 알려주고 있답니다..


또진양은 오빠와 다르게 역사를 좋아하지 않아요.. @.@  또영군은 학교 들어가기전부터 역사에 관심이 있었던터라..

사회도 역사도 크게 걱정을 안했었답니다..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를 받아들고 역사가 아니라 슬퍼했었거든요.. 알아보니 교과개정으로 역사가 2학기에 나온다고는 하는데.....

사회교과서를 펼쳐들고는 어찌나 침울해 하던지...

그동안 다양한 역사서를 읽었기 때문이겠죠..


또진양도 역사랑 좀 친해졌으면 해서... 지난달부터는 역사관련 아트북 만들기를 하고 있답니다..

만들기로 역사에 대한 거부감이 좀 없어진듯 하기에... 슬쩍 내밀었던 책입니다....


집에서는 다양한 책들이 있기 때문에 좀 밀리는 역사책....


몇일전 미용실에 갈때 가져가서.. (가져갈땐 엄마 본다... 라고 했어요 ㅋ)


펌 말아놓고 기다리는 시간.. 지루해 하길래 슬쩍 내밀었더니 들고 읽더라구요..  ^^

 

 

 

 

 

 

 

길벗스쿨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한국사 1권] 은 단군. 우리 역사의 출발점이 되다  로 시작을 해서

주몽, 광개토대왕, 연개소문, 온조, 근초고왕, 계백, 박혁거세, 이차돈, 김유신, 원효, 김수로, 를 거쳐서

대조영 (북쪽 땅에 해동성국 발해를 세우다) 까지 나오는 책이랍니다..

역사를 가장 재미있고 알차게 공부하는 방법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한국사는 전5권으로 되어있고 김구 까지 볼수 있어요


이야기 형식으로 해당인물을 중심으로 하는 그 시대의 역사를 읽어볼수 있어요. 그림도 꽤 많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읽을수 있구요

엄마가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조금 더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거 같기도 해요

[그런데 엄마는 광개토대왕이 칭찬받는 이유가 단지.......]   아이의 얼굴과.. 엄마의 얼굴이 본문에 등장해요~ ^^


각 인물이야기 끝날때마다 [조금 더 알아볼까?] 에서는 그 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주변국가들에 대한 설명도 짧게 있어서 내용이해에

도움을 준답니다..

단군의 조금 더 알아볼까요? 에서는 8조법으로 고조선들여다보기를 하고

광개토대왕의 조금 더 알아볼까요? 에서는 장수왕이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  중국 지린성에 있는 광개토대왕릉비에 대해 나와요

계백의 조금 더 알아볼까요? 에서는 백제부흥군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도 같이 읽을수 있어서 더 흥미로운거 같아요



9살인 또진양은 아직 역사가 어렵기만 하다네요...

이름도 어렵고 용어들도 어렵고...

그래도 엄마와 아이가 서로 이야기 형식으로..

위인을 중심으로 읽어보는 역사책으로 차근 차근 역사에 대해서 좀 더 친해지고자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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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셈도사 수리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51
이향안 지음, 최미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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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꾸러미문고 51 [수리수리셈도사 수리] 숫자로 하는 셈이 아닌 마음으로 하는 셈...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는 이제 막 책읽기의 즐거움에 눈뜨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들의 새로운 짝꿍입니다.

또진양에게 내밀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봅니다...

단편이라 금새 읽혀요... 재미있기도 해서 읽는데 오래 걸리지 않고..

초등저학년을 대상으로 나온 책이라 글자도 큼직하고 그림도 귀엽답니다.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51번 [수리수리셈도사 수리]는 이향안 선생님이 지은책이랍니다.

[떡장수할머니와 호랑이는 구구단을 몰라] 라는 책을 엄청 재미있게 봤었는데 같은 선생님 책이었네요 ^^


수리수리 셈도사는 제목처럼 [수리] 라는 이름의 아이가 주인공 이랍니다..

이백년전쯤에 살았던...  6살이 된 아이랍니다.

동네에서 셈을 잘하기로 유명해서 셈도사 라고 불렸답니다... 어려운 흥정이 벌어지는 곳이면 늘 셈도사 [수리]가 있었어요

동네사람들은 수리를 셈도사 라고 부르면서 수리의 셈을 믿었답니다..




옛날 이야기에는.... 이야기의 흐름상 중요하죠.... 욕심많은 부자..

여기에도 등장합니다 ^^

고을의 대부분 논밭의 주인이기도 하고..  저잣거리의 점포도 대부분 소유하고 있는 박영감...

박영감의 부름을 받은 수리는 박영감의 아들에게 셈을 알려주고..  아들이 엿새뒤에 치르는 시험을 합격하면 큰~~ 상을 내리겠노라고 합니다.

할머니의 집 삯과 노점삯을 받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거는 박영감의 달콤한 유혹은 뿌리칠수 없었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박영감의 아들 범이에게 셈만 잘 알려주는걸로 끝난다면.. 재미없는 이야기가 되겠죠.. ^^


다양한 이야기와.. 박영감의 엄청난 욕심의 이야기 끝은.. 늘 그렇듯 해피엔딩 입니다..

수리가 범이에게 알려줘야 했던건 2단 구구셈 이구요..  그것으로 인해 마을사람들은 큰 곤경에 빠질 위기에 처하지만...

수리는 범이에게 다른 단의 구구단을 하나 더 알려줘서 마을 사람들을 구하게 되는 이야기 랍니다.. ^^

2단에서 시작해서 9단으로 끝나는 구구단을 외우는데..  그 사이에 없지만 가장 중요한 곱셈의 하나..





수리는 아이인지라..  박영감의 욕심을 알아차리고도 마을사람들을 도와주려고 하기 보다는.. 할머니와 자기를 먼저 생각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어느날 할머니의 셈법을 보고는 마음을 고쳐먹게 되지요...

할머니는 좌판 가득 놓은 산나물을 다 낡아빠진 버선 한켤레랑 바꾸게 된답니다.. 누가봐도 산나물은 한줌정도면 충분할거 같은데..

할머니는 그 셈이 맞다고 아낙에게 몽땅 산나물을 줘버린답니다

할머니의 셈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숫자로만 하는 셈법이 아닌 마음으로 하는 셈법...

배를 곯는 아이들이 다섯이나 되는 아낙..... 할머니와 수리는 두명이니 방앗간에서 보리 한줌 빌리면 먹을수 있지만.. 아낙은 산나물 죽이라도

끓여야 아이들을 먹일수 있다는....



셈이 아주 중요하죠...

가끔은 손해보더라도...  마음으로 하는 셈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수리의 할머니 처럼 말이죠.. ^^


마음이 따뜻해지고.. 마음으로 하는 셈을 할 수 있는 아이가 될수 있게... 내일은 또진양에게 읽어보라 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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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마이 프렌드
오리하라 미토 지음, 홍성민 옮김, 전미화 그림 / 양철북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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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 굿바이 마이 프렌드 .. 제목부터 슬픈책.. 내용은 가슴훈훈해지는 책..


오리하라 미토 라는 일본작가분의 책 입니다..

예전엔 책 읽으면서 작가는 별 신경을 안썼던거 같아요... 사실 지금도 작가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건 마찬가지 이지만...

2년반동안 도서관도우미 (책 읽어주는 엄마) 봉사를 하면서 조금 바뀐건 작가를 한번씩 보게 된다는 거랍니다..

우리집 애들은 아빠가 책 읽어주고.. 전 학교봉사로 다른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

올해는 바쁜 남편 대신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겠다고 남편과 약속을 했답니다...

열심히 읽어줘야겠죠... 초등학교 2학년 5학년 되는 아이들에게...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위해... 저부터 좀 책을 읽어야겠다 싶네요...

아이들에게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준다는건.. 제 경험상 (남편이 아이들 과 책을 많이 읽었었습니다 ^^::) 참 좋은 행동이더라구요...


또영군에게 주고 싶은 책이었는데.. 제가 먼저 읽었습니다..


양철북 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굿바이 마이 프렌드]

제목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슬픔의 기운이 보입니다...


첫 부분에서는 뜨끔합니다... 저도 아이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기대를 안할수는 없고.. 너무 많이도 안되고.... 그 적당히 라는게 어렵네요) 아이를 다그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첫 장면에서 아이는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해 방학임에도 매일 같이 학원을 다니는 마치 대입입시생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 아이는... 저희 큰애보다 한살 많은 초등학교 6학년.. 좋은 중학교를 가기 위한 거랍니다

 

 

 

 

 

 

책은 기본 흰 바탕에 글이 있는 방식으로 되어있는데.. 중간 중간 저렇게 바탕색이 틀린 종이가 들어가 있답니다..

그 종이에는 그림이 같이 있구요...

제일 처음 나오는 색이 다른 종이에서는 네명의 아이들이 기억하는 가장 행복했던 날, 다 같이 모여 봤던 '은하수' 그림이 있고

그 다음 그림부터는 세 아이들의 친구 떠나보내기 여정이 시작됩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친구를 떠나보내는 세 아이의 각기 다른 시각과 사정과 이야기가 있답니다..

이야기는 주로 주인공인 쇼타의 시선으로 되어있어요...


지루한듯, 쳇바퀴 도는 듯한 쇼타의 일상... 그 일상을 깨는 전화한통..

그리고 세 아이들의 가출...  초등학교 6학년 밖에 안된 아이들이 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 지기 싫어하는 마음.... 어쩔수없는 마음으로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이 위해 떠나는 여행길... 결국 세명은 같은 마음이 되고.. 같은 소원을 빌게 된답니다

다시 쳇바퀴 속으로 들어가겠지만.. 여름방학 전에는 어둠만 있던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친구를 그리며, 친구를 떠나 보내는, 친구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 위한 여행을 하면서 생긴 빛 하나가 들어가 있게 되었답니다...


읽으면서 훌쩍거리도 했고.. (초등학생 책입니다.. --;;)

가슴 뭉클함에 아이들의 말을 좀 더 들어줘야겠다는 생각도 했고... 기대치도 [적당히]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랍니다..

책은 권장연령이 없는거 같아요....

내가 읽으면 내 책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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