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울리는 바이올린 아이스토리빌 27
송재찬 지음, 박세영 그림 / 밝은미래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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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추천도서 - 위인전 [하늘을 울리는 바이올린 : 진창현]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인 또진양은 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1학년때부터 계속 해오던 발레 를 계속하면서

새로이 바이올린을 시작했답니다..

작년에 바이올린 발표회를 보고 재미있겠다고 하더니만....  4월부터 시작했어요 ^^

선생님이 바이올린도 가져오시기 때문에 따로 안사도 되지만.. 집에서 연습은 못하니까 아쉬워하더라구요..

피아노 열심히 해서 상 하나 받으면 선물로 사주마...  했네요 ㅋ


어쨌든.. 그렇게 바이올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아이랑 엄마랑 흥미롭게 읽은 책

초등추천도서 - 위인전 [하늘을 울리는 바이올린 : 진창현]




1976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2회 미국 국제 바이올린비올라첼로 제작자 콩쿠르 시상식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책은 일본에서 거주하는 조선인(조선이었을때 일본을 유학을 떠났거든요) 진창현 이라는 바이올린 제작자의

이야기 랍니다

어렸을때 사랑방에 잠시 묵어갔던 일본인 선생님의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바이올린이라는 악기에 반했고..

어려운 시절에 일본으로 유학을 가는..

위인들의 어린시절에는 훌륭한 어머니가 나오죠.. 진창현 님의 어머님도 훌륭하셨더라구요..

남편 몰래 그 귀한 쌀 두가마니를 실고 나가 책 두권과 바꾸게 해주고.. (그 당시 영어문법책과 수학책이.. )

일본에서 조선인으로 사는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보여주고..

어렵게 대학까지 나왔으나 귀화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고 싶었던 영어교사도 못하고

바이올린 만들기 위해서 찾아다녔으나 [조선인] 에게는 배움의 기회조차.. 막일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진창현 에게 기회를 준 일본인 시노자키 선생은 한국의 작곡가 홍난파와 친분이 있었답니다

그 도움 역시 진창현 선생님이 막노동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알아봤기 때문에 생긴

기회라고 생각하네요..

끝은 처음의 이야기 였던

1976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2회 미국 국제 바이올린비올라첼로 제작자 콩쿠르 시상식의 이야기로 돌아와

끝을 맺고...


그 뒤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한국인으로서 처음으로 일본교과서에 진창현 이름이 실리기도 했고 2008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기도 했어요

2012년 5월 83세의 나이로 별세하시고.. 그가 처음으로 바이올린을 만들었던 나가노 현 기소군 기소마치의 신스이 공원에

기념비가 세워졌답니다

 

 

 

 

위인전 [하늘을 울리는 바이올린 : 진창현]  이야기...

10살 또진양은 관심있는 바이올린에 대한 이야기 였기 때문에 꽤 열심히 보았답니다..

음악에 전혀 소실이 없는 엄마아빠와는 다르게 노래가 좋고.. (잘 부르지는 못해요 ㅠㅠ)

음악이 좋다는 아이..    진창현 님이 하신 바이올린 만들기 라는  이야기는 처음이었는데

재미있게 잘 봤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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