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와 함께 배워요 메이지 입체 놀이책
루시 커진즈 지음, 전정숙 옮김 / 어린이아현(Kizdom)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배우는걸 좋아하는 메이지 처럼 .. 정은이도 배우는게 좋답니다.

메이지와 함께 숫자, 동물의 울음소리, 색깔, 모양등을 입체 놀이책을 이용해서 배울수 있답니다..

메이지 책을 처음 접한건 미국에서 였답니다..

09년 일년을 미국에서 보내게 되면서.. 막 돌 지난 정은양이랑 43개월 즈음이었던 정환군을 데리고.. 영어

한마디도 못하면서 줄기차게 갔던 도서관.... 다른거 물어볼까 싶어서 전전긍긍하면서도.. 매주 갔던

도서관에서... 거의 메이지 책만 봤던거 같아요.. 쉽게 읽어줄수 있어서?.. ㅎㅎ

그때 봐서그런가 한국에 와서도 메이지 책을 보면 참 반가운 마음이 먼저 앞선답니다

그 반가운 마음을 가득 담은채 메이지의 새로운 책을 받으니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제 마음 만큼이나 정은양도 메이지 책을 좋아라 한답니다.. 

 

책 제본이 한꺼번에 묶인 책이 아니고.. 몇장씩 실로 묶여 있는 책이라 페이지가 잘 펼쳐진답니다..

한꺼번에 묶인 책을 경우 페이지가 잘 안넘어가서 꼭꼭 눌러주던가 잡아줘야 하는데.. 그런게 없어서 좋아요

20장인데다가 열어보는 플랩북으로 되어있음에도 그렇게 두꺼워보이지 않는것도 따로 묶여 있어서 그런듯

싶어요 ^^

 

한참 책을 읽기 시작한 정은양은 한글을 읽고.. 제가 영어로 읽어주면서 책을 읽었답니다..

영어 밑에 한글로 나와있어서 따로 해석할 필요 없어서 좋았고.. 정은양이 바로 읽을수 있어서 재미있게

봤답니다..

 

 

시작은 Numbers 랍니다... How many chicks are there? 라는 질문.. 답은 작은 집의 플랩을 열어보면

병아리가 숨겨져 있답니다.

정은양은 숫자가 커지면 목소리도 커져야 한답니다... 정은양의 영어 숫자 읽는 방법이라네요.. ^^

 

 

Spots and Stripes (점박이와 줄무늬) 부분을 하고..

다음은  Weather  부분.. 예전에 체험단 형식으로 샘플책으로 구입을 했던 [Sing Together] 중에서

[How's the Weather?] 이라는 노래르 찾아서 들으면서 날씨에 대해서 배워보기로 했답니다

메이지가 들고 있는 우산을 들쳐보면 병아리가 나온답니다 책 구석 구석.. 병아리가 진짜 많아요 ㅎㅎ

 

이 책을 다 끝내고... 매일 하는 한글 쓰기를 한다고 딱 펼쳤는데.. 오늘 해야되는 부분이 날씨 부분이었답니다

한글로 날씨에 대한 부분을 다시한번 되새길수 있었네요..

이렇게 딱 들어맞기도 힘들텐데 말이죠 ㅎㅎ

 

 

Size  부분에서는 big, tall, thin, short, teeny-tiny 등에 대해서 나온답니다

 

Noisy noises (시끄러운 소리들) 정은양이 낼수 있는 시끄러운 소리는?.... 꼬끼오~~ 였답니다

 

Shapes 에서는.. 요즘 정은양이 칠교판을 하기 때문에.. 모양에 대해서는 잘 알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다보니 막히더라구요.... 영어로 말해준적이 없었던거죠.. ^^;;

평소에 한글이랑 영어랑 적당히 섞어야 하는게.. 쉽지는 않네요..



 

 

Moving around .. 동물들의 특징적인 움직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캥거루의 배주머니에 병아리가 들어가 있답니다 ㅎㅎ

 

Touch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답니다..

호저와 물고기 고양이의 털을 상상하고 어떤 느낌일지 이야기.... 호저는 날카롭고, 고양이는 부드럽고.. ^^



 

Counting 셈하기.. Numbers 하고 비슷했답니다 ^^ 단순 숫자세기냐... 특정갯수를 세야하나.. 그차이정도 ^^

 

Fast and slow - 자동차와 소방차, 애벌레, 달팽이, 구름, 로케트 중에서.. 제일 빠른게 자동차 라고 이야기

하는 정은양.. 아직 로켓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그런듯..

옆에서 정환군은 계속 로켓이라고 울부짖었지만.. 정은양은 끝끝내 자동차 라고 이야기 하네요 ^^;;

 

Days of the week 일주일의 칠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메이지는 뭐 하나 이야기를 해봤답니다..



 

정은이는 월요일~수요일까지 집에서 놀다가... 목요일 문화센터에 가고.. 금요일 도서관에 가고...

토요일,일요일 아빠랑 놀고... 월~수 에도 뭔가 계획을 잡아 넣어야 겠구나 싶네요 ㅎㅎ

 

Animal noises 예쁜 꽃 화분에도 병아리들이 숨어 있어요.. 동물들이 내는 소리를 흉내내 봤어요~



 



 

Colours 빛깔, 색깔 - 파랑색 고래, 주황색 고양이 등은 맞췄는데.. Brown 토끼는 잘 모르네요

 

Homes 집 동물들의 집에 대해서 알아봐요~ 플랩을 열면 집주인이 샤사삭 나온답니다 ^^

 

Letters 알파벳이 쭈욱.... maisy의 첫글자는 M

What is your name? 라는 제 질문에... 당당하게 Sylvia 라고 대답하는 정은양의 이름 첫글자는 [S] 네요

책이 왜 한쪽으로만 넘겨져요?... 라면서 불만스럽게 말하네요 ^^;;



 

Quite noises 조용한 소리들... 나비의 날갯짓, 고양이의 숨소리... ^^

 

Everybody's different.. 영어로 읽어주고.. 한글로 읽어주고.. 맞는 동물을 찾기를 하고 놀았답니다

공작의 날개에.. 뭐가 숨었을까요? ^^



 

Patterns   -   양말의 짝 찾기를 했답니다.. ^^



 

마지막엔 [What has maisy learnt today?] 앞서 나왔던 모든것들이 나와있는 두페이지가 있답니다



이중... 1/3 정도만 대답을 했답니다...



그냥 훑어보기는 몇번 했었고.. 오늘은 좀 꼼꼼하게 짚어가면서 읽은거였는데... 꼼꼼하게 2~3번을 더 본다면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것들은 다 대답할수 있을듯 싶네요

메이지와 함께 배우는 숫자, 모양 등의 영어와 한글...

한글을 읽는 재미가 들려있는 정은양으로서는 쉽게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고...

옆에서 영어의 효과를 기대한 엄마는 열심히 읽어줬답니다... 아주 듣기 꽝인 발음이지만.. 엄마 목소리라

좋아.. 라는 뻔뻔한 마음으로 열심히 읽어주었답니다..

처음에 받았을때 보다.. 보면 볼수록..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에 쏙 드는 책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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