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아저씨의 크리스마스 선물 아라미 사회 동화 2
케이트 웨스터런드 지음, 전은경 옮김, 에브 타를레 그림 / 아라미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아라미 출판사의 사회동화 ② [눈사람 아저씨의 크리스마스 선물]

로라와 리나가 만든 눈사람과 눈고양이의 그림으로 시작하는 동화책이랍나다...

몇일전 눈이 무척 많이 오기 바로 몇일전에 택배로 받고..

그날 밤 아이들한테 읽어주었었답니다..

눈사람이 3단 인것도 무척 신기해 하던 아이들이... 빨간 목도리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하는 정환군과...

눈고양이가 너무 귀엽다는 정은양..

해마다 첫눈이 오면 로라는 눈사람 아저씨를 동생인 리나는 눈고양이를 만들었답니다... 올해 눈고양이는

하얀눈에 먼지가 섞여서 검정색 얼룩이 있는 아기 고양이가 되었네요....

 

로라와 리나가 집안으로 들어간뒤... 그 동네로 이사온지 얼마안된 에밀리가 눈사람아저씨와 눈고양이 앞을

지나가게 되었고...

눈고양이가 아주 마음에 든듯... 눈고양이에게 '눈송이' 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답니다...

 

눈고양이는 눈송이가 되고 싶어서 아이를 소리쳐 부르지만..

눈송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수 있는 사람만이 눈고양이의 말을 들을수 있다고 말을 해주는 눈사람 아저씨

크리스마스 이브에 내리는 눈송이에는 마법의 힘이 있다고 말하고... 아저씨는 몸을 흔들어

눈고양이를 '눈송이'로 만들어 준답니다... ^^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면 사회동화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았겠지만...

 

에밀리는 그 눈고양이를 따뜻한 곳에 놓아두고...

눈사람아저씨와 눈고양이를 처음 만났던 곳으로 가서 로라와 리나를 만나서 이야기를 해주고

셋이서 눈사람 아저씨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답니다...

 

그림이 너무 이쁜 책이라.. 아이들한테 읽어줄때 그림에서 눈을 못 뗀 책이기도 했답니다

몇일뒤 밤새 큰 눈이 왔고 너무 너무 추운데도 아이들은 눈사람을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정환이랑 정은이가 눈덩이 하나씩을 만들어서 눈사람을 완성하고 나서 큰아이가 하는말...

엄마 눈고양이도 만들어요... @.@

이미 너무 오랫동안 밖에서 놀았던터라.. 안된다고 하고 들어와서는.... 책을 또 읽었답니다... ^^

친구를 사귀는것도 무척 쉽게 하는 동화의 아이들을 보니.. 부럽기도 하고...

크리스마스에 내리는 눈을 나도 맞아봤으면 하는 마음이 들게 하네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내리는 눈은 마법의 힘이 있다잖아요.... ^^;;

이제 5분 남은 크리스마스 이브..... 이미.. 눈은 포기했지만.. 리뷰를 쓰면서 자꾸 밖을 보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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