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만 내 마음 몰라! - 바른 인성 어린이 성장 동화 1
박성호 지음, 박종연 그림 / 씨앤톡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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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다 아는 엄마가.. 과연 있을까요? 몇명이나?
저 어렸을때는 엄만 내 마음도 모르고.... 난 엄마가 되면 잘할거야.. 라고 다짐을 하곤 했으나
7살 4살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내 아이들이 저말을 하고 있겠죠?
[엄만 내 마음 몰라].....

어린이 성장동화 책 중 두번째로 손에 잡게 된 [엄만 내 마음 몰라] 라는 동화책이랍니다..
주인공인 '대로'는 모든것을 반대로만 하는 아이예요... 그래서 별명이 때쟁이 왕자 ..랍니다..
밥을 먹으라고 하면 침대밑에서 과자를 꺼내먹는등..
이책은 3부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대로는 엄마에게 할머니에게 반항을 합니다..
노래를 한다는 이유로 아파트가 무너져라 고래 고래 소리를 질러서... 일하는 엄마대신
자기와 동생을 돌봐주러 오신 친할머니가 놀래시게 만들었답니다....
할머니가 가까스로 재워놓은 동생을 깨워버려서 할머니한테 혼난 대로는 짐을 싸서
가출을 한답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팔각돌을 찾으러 간답니다..
팔각돌을 만나서 팔각돌과 하루동안 생활을 하게된 대로는...
너무 심한 장난을 치고 부모말을 안듣는.. 뭐든 반대로만 하는 팔각돌은 나무라던 대로는
팔각돌이 자기와 너무 닮은 행동을 하는걸 알게 되고.......

집으로 돌아온 대로는.. 정말 잠깐의 시간만이 흘렀다는걸 알게되고....
할머니한테 사과를 하고.... 가족들에게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답니다...

대로가 반대로만 하고.. 말썽을 피운건.. 엄마에게서 관심을 받고 싶어서 였답니다...
일하는 엄마...
동생이 태어나자 동생한테만 쏠리는 가족의 온갖 관심과 사랑...
자기는 소외되었다고 생각한 대로가 생각해낸 관심을 끄는 방법은.. 말썽.. 이었던거죠...
좀더 아이를  아이의 행동을 생각하고 받아들이게 도와주는 책이었답니다..
엄마인 저한테는 그런 마음을 들게 하는 책이었고..

아이들한테는 엄마에게 말을 해야 한다는.. 엄마에게는 말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책인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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