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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나 - [초특가판]
월터 랭 감독, 율 브리너 외 출연 / 영상프라자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왕과나

처음 봤을때는 그곳에 나오는 노래들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안나가 처음에 아들과 함께 배에서 불렀던 노래... 안나가 남편을 그리며 부르던 노래... 왕자와 공주들과 함께 수업을 하면서 부르던 노래... 영화제목으로도 잘 알려졌던.....왕과 춤출때 부르던 노래.. 등등등... 너무나 괜찮은 노래들이 많이 있다.(OST를 구하려고 무척이나 노력중이다.)

그리고 중간에 톰아저씨의 오두막집을 태국 전통극으로 각색한 부분은 너무나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물론 영국인 여자가 태국 왕실 연회에서 주된 역할을 하는 것등이 마음에 안들긴 하다. 서양인이 보는 동양에 대한 편협한 시선을 역시나 느낄수 있었다. 또 왜 왕이 갑자기 죽어버리는지도 도통이해할수 없었다.(병에 걸려 죽어버린것이라추측했었는데..사실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왕과 안나 사이의 감정은 사랑은 아니지만 우정보다는 약간 깊은듯한 사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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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 세계를 간다 29 세계를 간다 29
중앙M&B 편집부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을 사들고 인도라는곳을 2003년 1월에 갔었다.

사실 배낭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라서 가이드 북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들었지만...영어도 못하는 와중에 혼자서 가야되는 부담감에 책을 샀었다.

이것저것등등의 사전지식을 습득하는데는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하지만 정작 인도에 도착해서 필요한 정보들이 빠져 있었다.

가장 난감했던것은 지도를 보고 길을 찾을수 없었때였다. 우다이푸르에서 머물렀는데...가이드북에 나온 지도로 길을 찾을수가 없었다.숙소에서 자그디쉬사원으로 가는길을 도저히 못찾았다. 결국은 여기저기 묻고 외국 사람들 가는 길을 대충 찍어서 갔다.

두번째는 칫토르가르 라는곳을 가게 되었는데..가이드북에 딱 한페이지 나와있었다. 옆의 중국사람이 뭐라 적혀있냐고 묻는데....뭐라말할수 없었다.(가기전에 인도인 룸메이트가 꽤 유명한 곳이라고 말했었다.) 한국 사람들이 잘 안가는 코스라서 그런식으로 적혀있는가 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republic day라고 퍼레이드가 있다고 해서 귀국 날짜를 하루 미루었었는데.....알고보니 무기 전시회쯤 되었다.(국군의날 행사때 하는것을 생각하면 된다.)

인도가 어떤 곳이다..라는것을 알기에는 꽤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 책을 들고 혼자 열심히 헤맸던 나로썬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었다.

인도 처럼 넓은곳의 정보를 책한권에 넣으려다보니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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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앤 아이
애나 H. 레노웬스 지음, 송은경 옮김 / 예담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왕과나'라는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원작이 되는 이 책을 찾은것이 중학교때였다. 그당시에 번역본으로는 (물론 원서로는 절대 읽을 수준 뿐만아니라 찾는 방법도 몰랐었다.)찾을수 없어서 무척 안타까웠었다. 그후 '애나 앤드 킹'이라는 영화가 나오고 다시 보면서 '왕과나'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후 얼떨결에 잠시 쉬었던 태국... 어린시절의 환상이 있었기에 다시 왕과나를 열심히 찾다가 원작이 되는 이책을 보았다.

이책을 보고면서 책 자체에 기대했었던 환상은 완전히 깨어졌다. 지극히 개인주의적 관점으로 쓰여졌으며 서양인의 시점이 너무나 잘 나타난 책이라고 생각한다.뭐랄까 동양인의 시각에 대한 이해가 좀 부족하다고 할까....

또한동남아시아의 역사를 거의 안배운 상태에서 안나가 말하는 이러저러한 사건들을 이해하기는 좀 힘들었다.

하지만 왕과나, 애나앤드킹 이 두영화와 책이 어느정도 비슷한지, 책의 어느부분이 영화에 나왔는지를 비교해보면서 보는것은 참 재미있었다.특히 애나앤드 킹은 내용중 많은 부분이 이 책에서 나온부분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이책을 읽으면서 결심을 하게된것이 바로 태국역사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든것이다. (그래야 책에서 말하는 사건들에 대해서 이해할것이 아닌가.)

영화를 보고 어떤 기대감으로 이 책을 읽기 보다는 19세기 태국이라는 곳을 거의 모르던 서양 사람을 위해 쓰여진 책이라는것을 염두에 두고 읽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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