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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지레 1 - 나폴레옹의 첫사랑
안네마리 셀린코 지음, 고정아 옮김 / 서커스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데지레.....
아직 새로나온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다..(곧 배송된다...ㅠ.ㅠ 빨리 와라..ㅠ.ㅠ)
몇년전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중학생때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나온 역사 소설시리즈 중한권으로 읽은 기억이난다. 한동안 강렬한 스토리가 머리에 꽉 박혀있었다.
그리고 한동안 뇌리에서 잊혀졌었는데 우연히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들어간 사이트에서 다시 이 소설에 관한 내용을 찾게 되었다.
거의 모든 여성들이 한번쯤은 꿈꾸어 보았을 백마탄 왕자님(...진짜 왕족인...)과 만나는이야기이다. 그것도 실화로.....
나폴레옹과 조세핀에 대해서는 너무나 잘 알려져있지만 나폴레옹의 약혼녀였던 데지레에 대해서는 그보다 덜 알려져있다.
데지레는 나폴레옹과 2년간이나 약혼했었지만 파혼했고(....이유중 하나가 그녀의 아버지가 나폴레옹을 반대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폴레옹이 승승장구할때 그의 휘하 장군중 하나인 베르나르토트 장군과 결혼한다. 유능한 남편아래의 평범한 귀부인으로 살아가던 그녀에게 스웨덴 왕태자비라는 자리가 주어진다. 스웨덴의 추운 날씨(책에서는 스웨덴 왕실의 냉랭한 기운때문에..사실 스웨덴 왕실이 답답하고 구식인곳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실제로 20세기 초 까지도 왕자들은 평민과 결혼자체를 할수 없었다.;-구스타프5세의 아들중 하나는 사랑하는 여자와 평생 결혼하지 못하고 살았다.-)때문에 프랑스로 돌아가서 살았다. 하지만 그녀는 다시 스웨덴으로 돌아갔고 스웨덴 왕비로 대관한후 그곳에서 쭉 살았다. 남편이 죽고 아들도 죽은후 그녀는 스톡홀름에서 사망했다.
예전에 읽은 책의 끝은 데지레의 왕비 대관식날끝나는데 맨끝에 그렇게 키큰 임금님과 키작은 왕비님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끝나는 부분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